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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 美에 제 2 전기차 배터리 공장 건립…2조 투자"

LG화학 "수주물량 늘어 다각도로 검토중 …제 2 공장 건립 확정 안돼"
김주영 기자

LG화학이 미국에 제 2의 전기차 배터리 공장을 건립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11일 로이터 등 외신에 따르면 LG화학은 17억 달러(한화 약 2조원)를 투자해 미국내 제 2의 전기차 배터리 공장을 지을 예정입니다.


지역은 켄터키주 혹은 테네시주가 될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달 말 구체적인 투자지와 착공, 양산 시기가 정해질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다만 LG화학은 "수주물량이 지속적으로 늘고 있는 추세여서 기존 공장 증설과 신설 등 다양한 선택지를 고려하고 있다"며 "제 2의 전기차 배터리 공장 건립과 관련해 확정된 내용은 없다"고 입장을 설명했습니다.



김주영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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