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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고령·마을감소화 등 농업·농촌 난제 해결 집중

신효재 기자

(사진=강원도)

강원도 농정국은 11일 기자브리핑을 열고 인구감소, 고령화, 마을과소화 등 농업·농촌의 어려운 난제 해결에 집중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도 농정국은 먼저새 로운 농업인력 유입 및 마을공동체 회복을 통해 고령화 대응 및 농촌 공동화를 방지해 나가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청년농업인 육성 및 귀농·귀촌인 유입 확대, 농촌공동체 회복 프로젝트 추진 등의 청사진을 제시했다.

또한 농업·농촌의 다원적 기능 및 공익적 가치에 대한 보상을 통한 지속가능성을 확보해 나가는 한편, 농업의 다양성을 담보하는 강원농정 시스템 마련과 정책공유와 협치강화를 위한 ‘신농정 거버넌스’를 구축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도 농정국은 8월 중 신농정 거버넌스 발족을 목표로 하고 있다. 미래기획, 인적자원, 행복농촌, 생명산업, 가치창조 등 5개 분과로 구성해 인구소멸 및 마을 과소화 대응 정책 추진, 사회적 농업 육성· 발굴, 중간지원조직 융합 연구용역 및 재단법인화 추진 등에 주력한다는 계획이다.

또 축산분야 최대 현안인 무허가 축사 적법화 조기 완료를 위해 지휘부 관심 제고와 전담부서 적극 행정을 독려하여 이행기간 내 적법화 완료에 집중할 계획임을 전했다.

농정국은 이행기한 내 대상농가 적법화 조기 완료를 추진해 축산농가 피해를 최소화하고, 축산농가 경영안정에 기여해 지속 가능한 축산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폭염으로 대규모 가축폐사 및 생산성 하락 등 피해가 예상됨에 따라, 가축재해보험 가입 확대와 폭염 등 재해대비 축산시설 구조개선 사업 추진으로 경영안정과 재해에 대한 항구적 대응책을 마련하기로 했다.

농정국 관계자는 이와 관련, “축산 농가가 화재, 폭염 등 각종 재해로부터 마음 놓고 축산업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 외에도 농정국은 여름철 농업재해(폭염, 가뭄, 호우 등)로부터 농작물·시설 등 피해 최소화를 위한 분야별 재해예방사업도 적극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또 아프리카돼지열병 유입 차단을 위해 차단방역, 울타리설치, 위험관리, 상황관리, 교육·홍보, 모니터링 등의 계획을 설명하며 “일반 도민 여러분에게도 발생국 여행 시 축산농가 방문 자제, 국내 입국 시 휴대축산물 반입 금지, 발생국 축산물 국제 우편 등 이용 반입 금지 등에 적극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신효재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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