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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로우] "5G 투자 사이클 이제 시작…오이솔루션, 호실적 지속"-신한금투

조형근 기자

신한금융투자가 오이솔루션에 대해 5G 투자 수혜로 호실적을 지속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가는 기존 8만 5,000원에서 9만원으로 13% 상향 조정했다.

윤창민, 김규리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12일 "글로벌 5G 투자 사이클은 이제 발을 뗐다"며 "오이솔루션은 1분기에 이어 2분기에 다시 한 번 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경신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2분기 실적은 매출액 551억원(+195.6% YoY), 영업이익 136억원(흑자전한)으로 예상했다. 특히 국내 통신사향 5G 매출액은 415억원(+31.3% QoQ)으로 내다봤다.

두 연구원은 "5G용 제품은 기존 4G 제품 대비 수익성이 월등히 좋다"며 "매출 확대에 따른 이익 레버리지 효과까지 반영될 것으로 보이며, 영업이익률은 1분기 대비 2.3%p 개선된 24.8%가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3분기도 직전 분기 대비 매출액 성장을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3분기 실적은 매출액 569억원(+181.8% YoY), 영업이익 141억원(+15,340.6% YoY)을 예상했다.

두 연구원은 "기존에는 고객사 단가 인하, 경쟁 벤더 진입 이슈로 대부분 투자자들이 3분기 매출액 역성장을 예상했지만, 아직 단가 인하 여부가 결정되지 않았다"며 "제품 수주 후 납기가 2~3개월 걸리는 점을 감안하면 3분기에 단가 인하 효과는 없다"고 분석했다.

기존 주요 고객사(KT, LG유플러스)외 SK텔레콤향 매출도 늘어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두 연구원은 "SKT향 광트랜시버를 대부분 납품하던 경쟁사가 경영악화로 제품공급 이슈가 발생하고 있다"며 "SKT와도 벤더 등록후 고객 관계를 이어왔기 때문에 향후 추가적인 실적 추정치 상향도 가능하다"고 진단했다.

이어 "향후 수년간 방향성이 이 정도로 명확한 섹터는 많지 않다"며 "이익 추정치도 지속적으로 상향되는 구간으로, 추가적인 주가 상승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조형근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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