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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계 "최저임금 아쉽지만 어쩔 수 없어"...노동계 "실질적 감액"

황윤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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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내년도 최저임금 인상률이 2.87%로 속도조절이 현실화됐습니다. 경영계는 아쉽지만 어쩔 수 없는 선택이라는 입장을 냈습니다. 반면 노동계는 크게 반발했습니다. 황윤주 기자입니다.

[기사내용]
내년 최저임금은 시급 8,590원.

주 40시간 기준 유급 주휴수당을 포함하면 179만 5,310원으로, 올해보다 5만160원 인상됐습니다.


최저임금 의결 소식에 경영계는 요구했던 동결이 이뤄지지 않아 아쉽다면서도 어쩔 수 없다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김용근 경총 상근부회장:
저희는 동결이 맞다는 생각이고, 그러나 어찌됐든 최대한 부담을 잘 소화하도록 노력할겁니다.]

[양옥석 중소기업중앙회 부장:
동결이란 목적을 위해 달려왔는데 미흡해 아쉽지만 이정도는 차선책 정도로는 최선을 다했다고 생각을 하구요.]

최저임금 인상 영향에 민감한 소상공인업계는 최저임금 결정 구조 개선과 임금 인상에 따른 실질적인 대책 마련을 요구했습니다.

[최승재 소상공인연합회 회장:
사실은 제도개선에 관련된 부분에 대해 상당히 과정의 절차와 결과에 의구심을 갖구있구요.
특히나 소상공인 업소에서 일하는 취약근로자들이 일자리를 잃어버리고 폐업에 이르게 되는데 이 부분에 대한 사전적 조치나 정부의 근본 대책없는 인상률은 의미가 없다고 생각하구요.]

반면 노동계는 물가상승률을 고려하면 내년도 최저임금이 실질적으로 감액된 것이라며 반발했습니다.

최저임금위원회가 내년도 최저임금안을 고용노동부 장관에게 제출하면 노사 양측으로부터 이의신청을 받은 뒤 8월 5일 고용노동부 장관이 최저임금을 고시합니다.

머니투데이방송 황윤주입니다.




황윤주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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