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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면 최대 45억 보너스"...보험사 매각 시장 '활기'

머니투데이방송 김이슬 기자iseul@mtn.co.kr2019/07/12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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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앞으로 보험사 M&A 시장이 활기를 띨 전망입니다. 대주주들이 강한 매각 의지를 드러내면서 군불만 때던 보험사 매각 움직임이 가시화되고 있습니다. 자본규제 수위가 완화된 것도 시장 분위기를 띄우고 있습니다. 김이슬 기자입니다.

[기사내용]
KDB생명을 세번이나 되팔려다 실패한 산업은행이 경영진을 상대로 파격적인 매각 조건을 내걸었습니다.

시장 가치를 극대화시켜 매각이 성사되면 최대 45억원의 성과급을 주기로 한 겁니다.

매각가에 따라 사장은 5억에서 최대 30억원을, 수석부사장은 사장 성과급의 최대 50%의 인센티브를 받게 됩니다.

"손실을 보더라도 매각하는 게 낫다"는 이동걸 산은 회장의 강한 매각 의지가 담겨 있습니다.

[이철규 / KDB생명 관계자 : 현재 사장과 수석부사장의 보수가 동업사 대비 낮아, 성공보수 도입으로 매각의 성공 가능성을 높이겠다는 의지..]

단골 후보인 동양생명과 ABL생명도 머지 않아 매물로 나올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동양과 ABL생명의 최대주주이면서 중국 정부의 위탁관리를 받고 있는 안방보험은 최근 설립된 다자그룹으로 흡수될 예정입니다.

위탁경영이 끝나는 내년 2월까지는 안방가 보험사들의 대주주가 바뀔 것으로 관측됩니다.

금융당국으로부터 경영개선명령을 받은 MG손해보험도 잠재적 매물 후보로 거론됩니다.

MG손보는 다음달 말까지 2400억원의 구체적 자본확충안을 제출못하면 최악의 경우 청산 절차를 밟을 수 있습니다.

시장 분위기도 전보다 나아지고 있습니다.

금융당국이 보험 자본규제에 10년에서 20년 정도의 완충기간을 두겠다고 밝혀 자본확충 부담을 다소 덜어냈기 때문입니다.

보험사가 없으면서 비은행 부문 강화에 힘쓰고 있는 금융지주사들이 유력한 인수후보군으로 거론됩니다.

머니투데이방송 김이슬입니다.


김이슬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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