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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민다나오 내전 '끝'…기업 투자 매력도 '꿈틀'

석지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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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필리핀 민다나오 내전이 종식되면서 이곳에 SOC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한 대규모 프로젝트에도 시동이 걸렸습니다. 민다나오 방사모로 자치정부 인수 위원회가 방한해 경제 협력 방안을 모색했는데요, 어떤 이야기들이 오갔는지 석지헌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사내용]
필리핀 남부 민다나오는 필리핀에서 두 번째로 큰 섬입니다.

필리핀 최대 규모의 석유 매장지여서 성장 잠재력이 높습니다.

최근 무려 50년간 이어져 온 내전까지 종식되면서 경제 발전을 위한 발판도 마련됐습니다.

필리핀 정부와 이슬람 반군이 민다나오 이슬람 지역에 자치정부 '방사모로'를 수립하기로 합의한 것입니다.

방사모로 정부 인수 위원회는 오늘 머니투데이와 서울시의회 등을 잇달아 방문해 경제 교류 협력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이번 방문을 통해 방송과 통신 부문 협력과 자치정부 구성 등 여러 방면에서 교류가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조하리 꼼빠니아 아부 / 방사모로정부 인수위원회 카운슬러 : 우리는 매우 풍부한 농업 생산물과 광물 자원 등이 있습니다. 우리에겐 많은 기회가 있습니다.(Our place is very rich in like agriculture products, mineral resources, and many more. We have a lot of opportunities.)]

방사모로 지역의 지하자원이 풍부한 만큼, 향후 농축산과 에너지, 인프라 구축까지 전방위적인 경제 교류의 계기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윤영국 / 방사모로 정부 개발위원회 의장 : 첫째는 에너지죠, 그 다음에 전기, 건설, 국가기반 구축 시설, 농축산물 이하 4차 산업혁명(과 관련한 사업 기회가) 우리나라에 다 있다고 생각합니다.]

반 세기 넘게 이어진 내전을 끝내고 새 출발을 하려는 민다나오를 향한 한국 기업의 관심도 커질 전망입니다.

머니투데이방송 석지헌입니다.




석지헌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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