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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군보건의료원-서울아산병원, 취약계층 노인 스마트홈 서비스 실시

취약계층 노인 20명 대상으로 17일부터 실시
신효재 기자

(사진=평창군)

평창군보건의료원은 서울아산병원과 연계해 사물인터넷 및 IT 기술 등을 적용한 스마트 홈 서비스를 취약계층 노인 20명을 대상으로 오는 17일부터 실시한다고 밝혔다.

취약계층 노인 스마트 홈 서비스는 인체감지 LED조명, 재실감지센서, 벽부스위치, 비상호출리모컨, 가스안전장치 등을 설치해 고독사 방지와 위급상황 시 비상호출, TTS(긴급재난 시 음성안내), LED조명(전기료 절감), 가스밸브 자동차단 서비스를 제공하는 서비스다.

대상자의 위험요소 발생시 KT 관제서버에서 데이터 분석 후 비상상황으로 판단되면 IoT 통신망을 통해 등록된 주보호자에게 SMS로 위급상황을 통보하게 된다.

보건의료원은 서울아산병원 노년내과(과장 이은주)와 지난 1월부터 2월까지 평창군 특화 노쇠예방관리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9개 보건진료소(하안미, 개수, 신리, 면온, 거문, 도돈, 다수, 고길, 수항) 관할 지역에서 신체장애를 동반한 65세 이상 노쇠·전노쇠 노인 및 신체장애를 동반한 30세~64세 성인, 보호자 240명을 대상으로 기본정보와 인터넷 및 스마트기기 인식도, 가정 전자제품 및 IoT 서비스 수요 조사를 건강조사원이 가정방문해 대면조사 방식으로 진행한 바 있다.

그 결과 사회적 취약계층 노인(저소득, 독거, 장애, 노쇠 등) 20명을 우선순위로 선정했다. 서울아산병원 노년내과와 KT, 평창군외식업협동조합이 스마트 홈 서비스 관련 계약을 체결하고, 17일부터 이틀간 대상자 가정에 설치 후 올해 7월부터 2021년 8월까지 2년간 무상으로 서비스를 실시할 방침이다.

평창군은 2015년 서울아산병원 노년내과와 업무협약을 맺고 평창군 어르신들의 노쇠예방을 위한 평창군 자체특화사업 및 국책과제, 공모사업 관련 민·관 협력체계 구축을 진행하고 있다.

노쇠예방관리사업 해당 지역 어르신들에게는 노쇠검진 및 건강평가 실시 후 맞춤형 중재프로그램 운영으로 호응을 얻고 있다.

채정희 평창군보건의료원장은 "취약계층 노인 스마트 홈 서비스 시범사업을 계기로 서울아산병원 등 민·관 협력체계를 통한 평창군의 선진화 된 보건사업 모델을 구축하고 확대해서 노인 등 취약계층 삶의 질 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효재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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