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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가상한제 초읽기?…6월 서울 분양가 2600만원선, 전년비 20% ↑

수도권, 3.3㎡당 2,673만원…전년비 18.05% 상승
문정우 기자

지역별 민간아파트 평균 분양가격, 신규분양 가구수 추이. (자료=HUG)

지난달 서울 분양가가 3.3㎡당 2,673만원으로 1년 전보다 20% 넘게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주택도시보증공사(HUG)에 따르면 6월 전국 민간 아파트의 평균 분양가는 3.3㎡당 1,168만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66% 올랐다. 전달보다는 1.52% 상승했다.

주택도시보증공사 관계자는 "서울 송파구와 경기도 용인, 제주 서귀포 지역의 신규 분양가가 상대적으로 높았다"며 "이들 지역이 전반적인 상승세를 이끌었다"고 분석했다.

가장 상승폭이 큰 지역은 서울이다. 6월 서울 평균분양가는 3.3㎡당 2,673만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2,209만원)보다 21.02% 상승했다.

서울을 포함해 인천과 경기 지역을 아우르는 수도권은 3.3㎡당 1,817만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1,539만원)보다 18.05% 올랐다.

5대광역시와 세종시는 3.3㎡당 1,228만원으로 1년 전보다 12.85% 상승했다. 지방(강원·충북·충남·전북·전남·경북·경남·제주)은 3.3㎡당 886만원으로 1.96% 올랐다.

6월 전국에 새로 분양한 민간 아파트는 총 1만8,390가구로 지난해 같은 기간(1만3,009가구)보다 41% 증가했다. 수도권이 1만758가구로 전체의 58.5%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1년 전보다 42% 정도 늘었다.

5대 광역시와 세종시는 5,579가구로 지난해 같은 기간(2,254가구)보다 148% 증가한 반면 지방은 2,053가구로 36% 정도 감소했다.



문정우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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