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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선 "중소벤처와 함께 부품·소재 산업 독립선언 준비해야"

"AI 접목해 제품혁신·공정혁신·제조혁신 이뤄야"
윤석진 기자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11일 서울 강남구 마루180에서 '유니콘기업 육성 토크콘서트'를 하고 있다.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16일 "부품·소재 산업의 독립선언도 준비해야 한다"고 밝혔다.

박 장관은 이날 취임 100일 메시지를 통해 "제조와 기술 기반 스타트업을 적극 육성하고 부품·소재 기업과 소공인에 대한 정책적 지원을 강화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최근 일본의 반도체 산업 무역보복과 관련해 중소기업 육성 방침을 밝힌 것으로 풀이된다.

아울러 박영선 장관은 "데이터와 인공지능(AI)을 연결한 '미래공장'을 중심으로 스마트공장 제조혁신을 이루어야 우리가 4차 산업혁명 선도국가가 될 수 있다"며 "9988(사업장의 99%, 근로자의 88%)을 위한, 국가 제조 데이터센터 플랫폼을 만들고, 인공지능(AI)을 접목하여 제품혁신, 공정혁신, 더 나아가 제조혁신을 이루어 나가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 장관은 "'골목상권의 르네상스 시대'를 향해 소상공인·자영업의 새로운 경쟁력을 온라인 시장에서 찾겠다"며 "소상공인·자영업을 독립된 정책영역으로 규정하는 기본법을 만들어 지역의 쇠퇴한 상권을 되살리는 프로젝트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 "제2벤처 붐을 현실로 만들겠다는 의지도 다진다"며 "스타트업을 글로벌화해 스타트업 강국으로 도약하고 유니콘기업이 경제계의 새로운 주체로서 활력을 찾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박 장관은 취임 100일 소회와 관련해선 "앞으로 우리가 살아갈 미래 100년을 준비하는 중소벤처기업부"라며 "작지만 가치 있는 모든 것을 연결해 함께 잘 살 수 있는 대한민국 만들기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윤석진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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