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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시 안전정보센터, 상반기 운영성과 공개

신효재 기자

(사진=동해시)

동해시(시장 심규언)가 각종 사건·사고와 재난에 대한 선제적 대응으로 범죄예방 및 안전대응 등 시민의 안전에 지대한 기여를 하고 있는 동해시 안전정보센터의 ‘2019년 상반기 운영성과’를 공개했다.

시에 따르면 범죄, 청소년 폭력, 교통사고 안전대응 등 92건의 각종 사건·사고를 경찰서 및 소방관서에 연락해 사전예방 조치를 했다.

현수막 및 시설물 파손, 차량·보행 불편신고 등 28건의 시민 불편요소를 해당부서에 통보해 해결하고 경찰에 범죄 수사용으로 영상정보자료 339건을 제공해 범죄자 검거율 제고에 기여했다.

특히 지난 3월 관제요원이 동호 농산물시장 인근에서 일어난 음주교통사고를 주시하던 중 가해운전자가 사고현장을 이탈하고 다른 사람이 사고조사를 받는 장면을 포착, 주변 CCTV에 확보된 가해자 위치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사고발생 10여분만에 가해자를 검거하는데 주요 단서를 제공한 바 있다.

6월에는 부곡경로당 인근에서 3대의 차량 내부를 뒤지는 젊은 청년을 확인, 범행 장면과 절도범의 이동경로를 실시간 영상으로 상황실에 전파하는 등 관제요원의 정확한 판단과 신속한 대응능력이 범죄자를 검거하는데 결정적인 기여를 했다고 시는 전했다.

한편, 동해시는 올해에도 특교세 5억 운 포함 총 8억여 원의 예산을 투입해 범죄예방 목적의 방범용 CCTV 58대를 신설하고 노후 CCTV 24대를 교체 설치했다고 언급했다. 주요 3개 해수욕장에 AI기반의 해변 안전사고 감시 지능형 CCTV 24대를 설치해 물놀이 관광객의 안전에 대비했다고 덧붙였다.

동해시 안전정보센터는 총869여대의 CCTV와 안심비상벨 191대를 관리하고 경찰관과 관제요원 16명이 24시간 실시간 모니터링을 실시해 재난·사고·범죄로부터 안전한 정주환경조성에 노력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또한, 긴급대응기관 간 업무협약을 통해 각종 긴급 상황 발생 시 CCTV 영상을 112·119·해경 및 출동 순찰차 등에 실시간으로 공유하고 신속하게 조기 대응하는 등 업무역량을 발휘, 안전한 도시환경 조성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최성규 안전과장은 “ICT 기술을 활용한 CCTV 인프라 확충과 긴급대응 기관과의 도시안전망 공유를 통해 범죄 예방과 재난·사고에 신속한 대응체계를 갖춤으로써 안전도시 스마트화의 경쟁력을 확보했다”고 전했다.


신효재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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