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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다녀온 신동빈에 쏠린 눈…한일 관계 최악 속 대응 전략은?

머니투데이방송 김혜수 기자cury0619@mtn.co.kr2019/07/16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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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일본 출장을 마치고 어제 귀국한 신동빈 회장이 오늘부터 닷새간 하반기 사장단 회의를 주재합니다. 사장단 회의는 각 사업부문별로 현안과 중장기 전략을 공유하는 자리이지만, 한일 관계 악화 속 일본에서 관·재계 관계자를 만난 신동빈 회장이 어떤 대응방안 등을 논의했는지도 관심이 되고 있습니다. 김혜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사내용]
오늘(16일) 오전 8시 50분.

신동빈 롯데 회장이 다소 굳은 표정으로 출근합니다.

신 회장은 지난 5일부터 11일간 일본을 방문한 성과 등을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아무런 말도 하지 않은 채 집무실로 향합니다.

[신동빈/ 롯데 회장: (일본 출장 성과가 있었는지 궁금합니다) "죄송합니다."]

오늘부터 닷새간 진행되는 롯데 하반기 사장단 회의는 식품BU를 시작으로 유통과 화학, 호텔&레저 BU가 순차적으로 진행됩니다.

마지막날인 20일엔 사업군별로 논의된 내용을 그룹 전반에 공유하는 자리가 마련될 예정입니다.

당초 예정된 회의이지만 이번 사장단 회의에 더 큰 관심이 쏠리는 건 일본의 경제 보복 조치 속 신 회장이 일본을 방문해 관련 내용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일본에서 어제 귀국한 신 회장은 일본 노무라증권과 미즈호은행 등 롯데와 거래하는 금융권 등 관·재계 인사를 만나 악화된 한일관계에 대한 인식을 함께하고 해결 방안 등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유니클로와 무인양품, 롯데아사히주류 등 일본과 여러 합작사를 만들어 국내에서 운영하는 롯데 입장에선 한일간 관계 악화로 더 큰 타격을 받을 수 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이 때문에 이번 사장단 회의에서 신 회장은 일본 관계자들과 논의한 내용을 공유하고, 사업 부문별 현안과 대응 방안 등에 대해서도 심도 있는 의견을 나눌 것으로 관측되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올 상반기 신 회장이 각 부문별 CEO에게 주문한 투자와 혁신, 주가관리 등에 대해서도 점검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머니투데이방송 김혜수입니다.







김혜수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김혜수기자

cury0619@hanmail.net

산업2부 유통팀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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