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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건보' 실손보험 자동청구, 왜 못하나?

머니투데이방송 김이슬 기자iseul@mtn.co.kr2019/07/16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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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올들어 반려동물 보험에도 자동청구 시스템이 도입됐지만 3400만명이 가입한 실손보험금 간편청구는 10년째 답보상태입니다. 보험금 청구 절차가 번거로워 알면서도 포기하는 경우가 많은데도 어찌된 일인지 진척이 더디기만 합니다. 김이슬 기자입니다.

[기사내용]
실손의료보험은 가입자가 3400만명에 달해 제2의 건강보험으로 불립니다.

그런데 매달 꼬박꼬박 보험료가 나가는데 비해, 막상 보험금을 청구하려면 진단서와 영수증 등 각종 서류를 보험사에 직접 제출해야 해서 여간 번거로운게 아닙니다.

이런 불편함 때문인지 소액의 보험금은 아예 청구를 포기하는 경우도 다반사입니다.

가입자 1천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절반에 가까운 사람들이 '청구할 줄 알면서도 하지 않았다'고 응답했습니다.

진료 금액이 너무 적어서가 73%로 가장 많았고, 방문이나 서류 발급이 귀찮아서라는 답이 뒤를 이었습니다.

소비자 편익을 위해 병원에서 진료비 납부와 동시에 전산처리해야 한다는 주장이 10년째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습니다.

국회에서도 실손보험 청구 간소화에 관한 법안이 발의돼 있어 보험업계와 시민단체는 국회 문턱을 넘기만을 바라는 상황입니다.

[고용진 /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4차 산업혁명 시대라고 하는데 모든 걸 전산화할 수 있습니다. 국민건강보험은 병원가면 (보험금청구) 자동 처리되고 자동차보험도 마찬가지다. 왜 실손보험만 안되는지..]

실손보험 간편청구가 제자리 걸음인 건, 의료계가 반대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보험금을 전산처리하게 되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비급여 진료 항목까지 들여다볼 수 있게 돼 병원들이 꺼려하기 때문입니다.

이밖에도 병원들은 환자의 개인정보 유출과 보험금 분쟁이나 민원이 발생하면 곤혹스러워질 수 있다는 점을 우려하고 있습니다.

소비자 편익이 큰 사안인 만큼, 변죽만 울리지 말고 합리적인 대안을 마련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습니다.

머니투데이방송 김이슬 입니다.


김이슬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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