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군, 우기·가뭄대비 소규모수도 시설물 점검 나서
신효재 기자
(사진=평창군) |
평창군은 여름철을 맞아 오는 17일부터 8월 16일까지 소규모수도시설(마을상수도, 소규모급수시설) 97개소의 시설물 상태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군 상하수도사업소는 우기 및 가뭄대비 마을(소규모)상수도의 취수보 원수 유입구(집수정)점검과 배수지 청결상태 및 급수관로, 제수밸브를 중점적으로 점검했다.
물 부족 현상이 발생할 것을 우려해 소규모수도시설을 생활용수가 아닌 타 용도(농업용, 가축사육 등)로 사용하는 행위 근절을 홍보하고 이와 병행해 전반적인 시설물을 점검할 계획이다.
또한, 여름철 대장균 및 노로바이러스 등 질병 예방차원으로 잔류염소 측정을 실시, 미달 시설은 보수 및 시정조치하고 시설물 관리 책임자를 통해 시설물 관리 요령을 홍보할 방침이다.
지광익 상하수도사업소장은 “이번 점검을 통해 주민 불편함 없이 안전하고 깨끗한 생활용수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신효재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