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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로우]"농심, 라면 경쟁 심화로 손익개선 부담"-하나금융투자

머니투데이방송 박미라 기자mrpark@mtn.co.kr2019/07/17 08:48

하나금융투자는 농심의 올해 실적이 국내 라면 경쟁이 심화되면서 시장 기대치를 다소 하회할 것으로 예상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기존 36만원에서 31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심은주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17일 "농심 2분기 연결매출액 및 영업이익을 각각 5,708억원, 128억원, 별도매출액 및 영업이익을 각각 4,612억원, 83억원으로 예상한다"며 "전년 베이스 효과에 기인해 이익은 큰 폭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심 연구원은 "신라면건면의 월 20억원 매출 기여를 비롯한 '해피라면'의 저가제품 대응 등을 통해 라면 매출액은 전년 대비 1.8% 증가할 것"이라며 "또 스낵 매출은 신제품 출시 효과를 통해 전년 대비 2% 증가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중국법인과 미국법인도 각각 사드 영향 완화 및 채널 확대·판가 인상 등을 통한 매출 성장세를 기대했다.

다만 "국내 라면경쟁 심화 지속은 올해 손익개선에 부담으로 작용할 전망"이라며 "계절적 성수기를 맞이한 경쟁사 프로모션 강도가 높아지면서 비용 부담이 지속되는 모습"이라며 "신라면건면, 해피라면 등 적극적인 신제품 공략에도 불구하고 올해 점유율은 전년 수준인 54%를 시현할 것"으로 판단했다.



박미라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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