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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 못 쓰는 롯데쇼핑…신동빈 회장, 어떻게 극복하나?

김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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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어제 식품부문 사장단 회의를 연 롯데가 오늘은 유통 사업부문 사장단 회의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연초에 있었던 사장단 회의에서 신동빈 회장이 주가와 실적을 강조한 바 있는데요. 지난 상반기 동안 롯데쇼핑의 주가와 실적이 모두 어려움을 겪으면서 이번 사장단 회의에서 신 회장이 어떤 언급을 하게 될지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보도에 김혜수 기잡니다.

[기사내용]
오늘 종가 기준 롯데쇼핑의 주가는 14만3,500원.

지난해 12월 28일 장 마감 기준 21만1,000원과 비교해 32%나 빠졌습니다.

롯데쇼핑의 주가가 이처럼 곤두박질을 치고 있는 건 실적의 영향이 가장 큽니다.

명품 매출로 그나마 버티는 백화점을 제외하곤 마트와 슈퍼 홈쇼핑
하이마트 롭스 등 롯데쇼핑이 운영하고 있는 유통사업의 실적이 모두 부진하면서 주가도 좀처럼 회복하지 못 하고 있습니다.

[이상헌/하이투자증권 연구원: 40 유통 백화점 업태가 그렇게 좋은 상황이 아니기 때문에 지금 하고 있는 구조조정, 신사업으로 하는 온라인쪽이 어떻게 되느냐에 따라 주가방향도 결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


오늘(17일) 열리고 있는 롯데 유통부문 사장단 회의에 강희태 롯데쇼핑 대표를 비롯해 문영표 롯데마트 대표 등이 참석해 이 같은 상황과 향후 계획에 대한 보고가 이뤄질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올 1월 상반기 사장단 회의에서 신동빈 회장이 주가와 실적 등 성과를 보다 강조한 만큼 6개월 이후 열리고 있는 회의에선 어떠한 언급을 할지도 관심입니다.

오프라인의 부진이 계속되고 있고 지난해 출범한 이커머스에서도 가시적인 성과가 나타나지 않고 있는 만큼 롯데쇼핑의 위기가 보다 커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강희태 대표는 이날 회의에 참석하기에 앞서 "체험형 마케팅을 앞으로 강화해 나가겠다"며 "신성장 동력을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
습니다.

그룹의 핵심 동력으로 꼽히는 유통 사업의 위기감이 커지면서 신동빈 회장과 유통 CEO간의 어떤 대응방안이 마련될지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머니투데이방송 김혜수입니다.







김혜수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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