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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나스닥100 ETN 나온다…한투, 레버리지·인버스 상품 추진

머니투데이방송 이수현 기자shlee@mtn.co.kr2019/07/17 1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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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애플과 구글 등이 담긴 미국 나스닥100 지수에 투자할 수 있는 ETN 상품이 나올 전망입니다. 최근 해외지수의 변동성이 크기 때문에 기대할 수 있는 수익률 폭도 큰데요, ETN 상품군이 한층 다양해지고 있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이수현 기자의 단독 보도입니다.
나스닥100 ETN 나온다

[기사내용]
4차 산업혁명 대표주자로 꼽히는 아마존과 페이스북, 구글 등에 쉽게 투자할 수 있는 상품이 등장할 전망입니다.

한국투자증권은 나스닥100 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세 종류의 ETN 상품을 준비해 한국거래소의 상장 심사를 받고 있습니다.

[전화인터뷰] 박은주 / 한국투자증권 DS부 차장
상품이 상장이 된다면 기존에 없었던 상품으로 4차 산업혁명의 수혜가 기대되는 IT나 소비재, 헬스케어에 연동된 나스닥100 지수의 움직임에 대해서 두 배, 마이너스 두 배로 수익을 거둘 수 있는 상품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이 됩니다.

나스닥100 지수를 추종하는 ETF 상품은 있지만, ETN 상품은 없었습니다.

ETF 상품이 지수에 정방향, 한 배로 연동된 것과 달리 이번 ETN 상품은 레버리지와 인버스, 인버스레버리지로 구성됩니다.

레버리지는 지수 상승폭의 두 배 수익을 거둘 수 있고, 인버스는 지수의 하락폭만큼, 인버스레버리지는 하락폭의 두 배 수익을 거두는 상품입니다.

그동안 ETN 시장을 장악한 건 한국투자증권이 개발한 양매도 ETN 상품으로, 업계에서 비슷한 상품을 앞다퉈 출시하기도 했습니다.

양매도 ETN은 박스권 증시에 유리한 구조의 상품으로, 시장의 변동성이 커지자 손실을 보는 등 상반기 실적은 좋지 않았습니다.

반면 이번에 선보이는 나스닥100 ETN 상품은 변동성이 클수록 큰 수익을 거둘 수 있습니다.

해외지수의 변동폭이 커지면서 신한금융투자도 S&P500에 연동된 레버리지와 인버스레버리지 ETN 상품 출시를 계획하고 있습니다.

ETN 상품군이 다양해지고 있는 가운데 전문가들은 레버리지 상품의 경우 장기보다는 단기 투자 전략으로 접근해야 한다고 조언했습니다.

머니투데이방송 이수현입니다. (shlee@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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