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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서울 주택 거래량 4만건 그쳐…'거래 절벽' 실감

김현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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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시장에 '거래 절벽' 현상이 나타나면서 올해 상반기 전국 주택 매매 거래량이 30% 가까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토교통부가 집계한 상반기 전국 주택 매매 거래량은 31만4,108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8.2% 줄었습니다.

특히 서울의 거래량은 작년 상반기보다 56% 급감한 4만216건에 그쳤습니다.

매매 거래가 줄어드는 한편 전월세 거래량은 소폭 증가했습니다.

전국 전월세 거래량은 99만2,945건으로 작년에 견줘 6.3% 늘었습니다.

서울의 전월세 거래량도 32만94건으로 같은 기간 5.7% 증가했습니다.


김현이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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