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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가 가야할 길①] 유럽은 왜 재생에너지로의 전환을 선택했을까?

덴마크, 전력 공급 전력의 절반 재생에너지로 충당
지속적인 에너지 전환 정책으로 재생에너지 선도

머니투데이방송 염현석 기자hsyeom@mtn.co.kr2019/07/18 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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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자주]
우리나라를 비롯한 전 세계 각국의 고민은 갈수록 늘어나는 에너지 수요에 어떻게 대처할 지 해법을 찾는 것입니다. 동시에 온실가스, 미세먼지의 증가 등 환경오염을 줄이는 방안도 마련해야 합니다.많은 나라들이 깨끗하고 안전한 재생에너지를 늘리는 방향으로 대응하고 있고 우리나라 역시 에너지 전환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머니투데이방송은 선진국들이 에너지 전환을 추진하며 겪은 갈등과 시행착오, 해결과정을 짚어보며 우리 에너지 정책의 방향성을 모색해보는 특별기획을 준비했습니다.

[앵커멘트]
MTN 특별기획 에너지가 가야할 길 첫 순서입니다. 덴마크와 독일 등 유럽국가들은 일찌감치 친환경 재생에너지로 에너지원을 바꾸는데 성공했습니다. 사회적 합의를 이끌어내는데는 인내가 필요했지만, 그 결과에 대해선 현재 모두가 만족하고 있고 특히 경제성장이라는 과실까지 얻었습니다. 염현석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사내용]
덴마크 수도 코펜하겐에서 차로 1시간 30분 정도 떨어진 니스테드 해상풍력단지.

이 곳에는 높이 110미터의 거대한 풍력발전기 72기가 덴마크 14만5천 가구가 쓸 수 있는 전력을 생산하고 있습니다.

[토마스 엘뮤건 니스테스 해상풍력단지 책임자 : 이 곳은 16년 전인 2003년에 건설됐습니다 전에 없던 새로운 풍력단지로 72개 터빈이 설치됐습니다. 요즘 나오는 것과 비교하면 용량이 적은 터빈들이긴 합니다.]

덴마크는 이 같은 재생에너지를 이용해 전체 전력 사용량의 절반을 충당하고 있습니다.

여러 에너지원 중 덴마크가 재생에너지에 집중한 이유는 무엇일까?

1970년대 오일쇼크를 계기로 덴마크 정부는 에너지 자립을 위해 재생에너지 확대를 추진했습니다.

[트로엘스 래니스 DI 에너지부문 책임자 : 1973년에 오일쇼크 이후에 덴마크가 경제적 위기를 맞게되고 그때부터 중동 아시아 국가들로부터 원유 수입 의존도를 낮추는 것을 고심했습니다. 자체적으로 에너지 생산하기 위해서요.]

덴마크는 오일쇼크 이후 무려 20년 동안 사회적 대화를 벌였고, 결국 1997년에 재생에너지로의 전환이라는 사회적 대타결을 이끌어냈습니다.

특히 정권 교체와 상관없이 재생에너지로 전환할 것을 모든 정당이 약속했습니다.

이후 덴마크 정부는 재생에너지 분야에 보조금을 지속적으로 투입하는 등 재생에너지가 산업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도왔습니다.

[핀 모르텐센 스테이트 오브 그린 대표 : 많은 덴마크 에너지 회사들은 내수 시장으로 자리 잡은 다음 해외로 진출했습니다. 전세계 재생에너지와 에너지 효율을 이끌고 있는 리더 중에 덴마크 회사가 5~8개 정도 됩니다. 내수에서 좋은 지원을 받아 해외에서 좋은 성과를 낸 겁니다.]

독일은 덴마크와 사정이 조금 다릅니다.

지구 온난화로 인한 기후 변화를 막기 위해 재생에너지로 전환을 선택했습니다.

여기에 2011년 후쿠시마 사태 이후 탈원전에 대한 논의가 급진전 되면서 재생에너지로 전환에 더욱 속도가 붙었습니다.

[피셰디크 독일 부퍼탈연구소 부소장 : 독일은 기후보호와 화석연료나 원자력 등 다른 에너지원에 대한 의존도를 낮추기 위해 재생에너지를 장려하고 있습니다. 새로운 기술을 개발해 독일내 에너지원 해결뿐만 아니라 에너지 수출까지 고려하고 있습니다.]

독일은 특히 재생에너지 분야를 새로운 산업 분야로 육성했는데
에너지 전환은 독일경제를 4% 가량 성장시키며 30만개가 넘는 일자리를 만들어 냈습니다.

발전용 원료를 모두 수입에 의존하고 있고 화석연료 사용으로 매년 미세먼지로 고통을 받는 한국의 재생에너지 비율은 현재 7.6%.

경제성장과 일자리창출의 효과까지 감안하면 '에너지 전환은 선택이 아닌 필수'임을 유럽의 사례가 보여주고 있습니다.

머니투데이방송 염현석입니다.



염현석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염현석기자

hsyeom@mtn.co.kr

세종시에서 경제 부처들을 출입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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