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군, 내면 고원 은행나무 산림욕장 조성사업 완료

(사진=홍천군)

홍천군(군수 허필홍)은 증대되는 산림휴양시설 이용 욕구를 충족하고 지역 주민과 외부 관광객에게 쾌적한 산림휴양 서비스 및 다양한 숲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한 '내면 고원 은행나무 산림욕장' 조성사업을 완료했다고 18일 밝혔다.

내면 고원체육공원과 인접한 홍천군 내면 창촌리 산105-1번지 일원에 3억 6000만 원을 투입해 배수 시설 및 돌쌓기 등 기반 조성을 비롯해 데크로드, 잔디광장, 주차장 등을 조성했다고 군은 전했다.

아울러 올해 하반기 은행나무 상징목을 비롯한 수목 식재와 야자매트 설치 등 보강 공사를 시행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2020년에는 산책로, 전망대, 운동기구 설치를 위한 산림욕장 보완사업과 산림욕장 일원의 은행나무, 잣나무, 자작나무를 감상할 수 있는 특화된 3色 숲길을 조성하고자 균특회계 공모사업을 신청했다.

허필홍 홍천군수는 “내면 고원 은행나무 산림욕장 조성으로 산림휴양시설 혜택에서 소외된 농·산촌 주민에게 양질의 산림휴양서비스를 제공함과 동시에 기존의 내면 은행나무 숲과 연계한 미래 지향적인 산림휴양관광 자원을 구축했으며, 지속적으로 산림휴양시설 관리·조성을 통해 대한민국 대표 건강놀이터 홍천을 육성 발전시켜 나가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