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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 SK 회장 "국내산 불화수소, 만들 수 있지만 품질 문제 있어"

김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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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국내 중소기업도 불화수소를 만들 수 있는데 대기업이 안 사준다고 말한 데 대해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만들 수는 있지만, 품질의 문제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최 회장은 제주 신라호텔에서 열린 대한상의 제주포럼에서 박 장관의 강연이 끝나고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이 같이 밝혔습니다.

최 회장은 "중국도 반도체는 만들고 있다"며 "순도라든가 공정마다 불화수소 분자의 크기도 다른데 그 수준이 문제"라고 말했습니다.

최 회장은 "공정에 맞는 불화수소가 나와야 하지만 국내에선 아직 그 정도까지 생산을 못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김주영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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