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텍 춘천캠퍼스, 교통사고 조사관 전문화교육 진행

(사진=한국폴리텍 춘천캠퍼스)

한국폴리텍Ⅲ(강원)대학(학장 이상권) 춘천캠퍼스는 18일 우두동에 위치한 제2캠퍼스 자동차과에서 도로교통공단과 함께 교통사고 조사관 전문화 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교통사고 조사자는 사고조사와 감정을 위해 사고현장의 노면흔적, 차량의 파손상태 및 물적 증거자료에 대한 정확한 감정을 위해 차량구조와 원리, 공학적인 해석을 위해 다양한 자동차 구조와 역학적 이해가 필요하다. 이에 도로교통공단에서 춘천캠퍼스에 요청해 자동차과에서 현장견학을 진행하게 됐다고 춘천캠퍼스는 설명했다.

자동차과 이강복 교수는 교통조사 경찰관 30명에게 친환경 엔진의 구조와 원리, 자동차 안전규칙과 자동차 차체구조, 제동능력 등을 설명했다. 전기자동차와 하이브리드 자동차를 비롯한 최신 자동차 기술의 흐름을 강의했다. 교육생은 이 교육을 통해 교통사고 조사를 위한 직무역량에 큰 도움이 됐다고 전했다.

이상권 학장은 “이번 교육은 지난 6월 한국폴리텍대학과 도로교통공단이 공공서비스 강화와 지역연계 홍보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체결 이후 양 기관의 관계를 더욱 돈독히 하게 돼 의미가 깊다”며 “이번 견학을 계기로 도로교통공단에서 필요로 하는 자동차 관련 교육에 적극 협조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