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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 상반기 순이익 1조 8,368억원…4% 감소

"주식시장 부진으로 수수료이익 감소"
조정현 기자


분기 최대 실적을 달성했음에도 불구하고 KB금융지주의 올해 상반기 순이익이 전년 대비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KB금융은 상반기 순이익이 1조 8,368억원을 기록해 지난해 상반기보다 4.1% 감소했다고 공시했다.

KB금융의 지난 2분기 순이익은 9,911억원으로, 지난해 2분기보다 4.7% 증가한 사상 최대 규모다.

감소세를 기록한 상반기 순이익에 대해 KB금융은 "주식시장 부진에 따른 순수수료이익 감소, 지난해 국민은행 명동사옥 매각이익 소멸 등이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KB금융 관계자는 "일회성 요인을 제외한 경상적 요인만을 보면 지난해와 비슷한 상반기 성적"이라고 덧붙였다.

핵심 계열사인 국민은행의 상반기 누적 순이익이 1조 3,051억원으로 역시 3.56% 떨어졌다.

2분기 성적만 놓고 보면 순이익이 7,322억원으로 집계돼 10.4%, 두자릿수 성장세를 보였다.

국민은행 측은 "이자이익 등 핵심 이익이 안정적으로 성장했고 한진중공업 등 구조조정이 마무리돼 충당금이 환입되면서 일회성 이익도 증가했다"고 실적 호조 배경을 설명했다.

조정현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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