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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전문점 사업 재편...'부츠' 절반 이상 폐점

일렉트로마트, 노브랜드 키운다..."수익성 제고"
유지승 기자


이마트가 전문점 사업 재편의 일환으로 먼저 헬스&뷰티(H&B) 스토어 '부츠(Boots)' 매장을 절반 이상 폐점하기로 결정했다.

18일 이마트에 따르면 이번 달부터 단계적으로 부츠의 전체 33개 매장 중 18개 점포를 정리한다. 이로써 부츠 매장은 15개만 남게 된다.

회사 관계자는 "높은 임대료 탓에 수익성이 안 좋은 부츠 매장을 단계적으로 폐점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수익성 제고를 위해 대신 다른 전문점인 일렉트로마트와 노브랜드 등의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마트는 지난 2017년 영국 1위 H&B 월그린 부츠 얼라이언스(Walgreen Boots Alliance)와 합작해 부츠를 국내에 들여왔다.

유지승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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