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고 대기만 1년 팰리세이드, 노사 증산 합의
권순우 기자
폭발적인 인기로 3만 5천여대가 대기중인 현대차 팰리세이드의 생산량을 늘리기로 했습니다.
현대차 노사는 현대 울산 4공장에서 월 8600대를 생산하는 팰리세이드를 2공장에서도 생산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지난해 12월 판매를 시작한 팰리세이드는 지금까지 3만 5천여대가 팔리며 흥행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계약을 하고 차를 인도 받는데 1년이 걸릴 정도로 생산이 부족한 상황입니다.
지난 4월 월 1400대를 증산했지만 미국 수출 물량 확보까지 겹치면서 생산 부족은 더 심해졌습니다.
현대차 관계자는 "여름 휴가 동안 2공장 설비 공사를 진행한 후 증산이 가능해질 것“이라며 ”고객 대기 기간이 짧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권순우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