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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10월부터 대구·청주·광주 공항 화물 운영 중단

최근 화물 부문 부진…지방 공항 중심으로 화물 사업 개편 추진
김이현 기자





대한항공이 일부 지방 공항의 화물 운영을 중단한다.

대한항공은 19일 대구, 청주, 광주공항의 국내선 화물사업을 중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해당 공항의 화물 영업은 오는 9월 30일까지만 실시된다.

대한항공은 최근 화물 부문 실적 부진으로 2분기 영업손실을 기록할 수도 있다는 전망이 곳곳에서 나오고 있다.

이 때문에 상대적으로 규모가 작은 지방공항 위주로 화물 사업개편을 추진하려는 의도로 분석된다. 올해 상반기(1~6월) 해당 공항의 물동량은 대구 1만9,155톤, 청주 9,810톤, 광주 6,687톤에 불과했다. 김포(12만4,445톤), 제주(12만6,139톤), 김해(8만9,697톤) 등과 비교하면 규모가 작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해당 공항의 화물사업과 관련해서 다양한 수익 제고 노력을 기울였으나 지속된 누적적자로 운영 중단이 불가피했다"고 입장을 밝혔다.


김이현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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