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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교과서 회사래?…AI 연구소로 변신한 천재교육

윤석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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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온라인 기반의 스마트러닝이 공교육 현장에 속속 도입되고 있습니다. 다양한 멀티미디어 콘텐츠와 개별 학생의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학습을 제공하기 위함인데요. 교과서 업계 1위인 천재교육은 이러한 변화에 맞춰 인공지능(AI) 연구소를 설립하고 전문 인력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윤석진 기자가 현장에 다녀왔습니다.

[기사내용]
교과서 대신 태블릿PC를 손에 쥔 아이들.

미래 학교가 아닌 현재 일선 초등학교의 모습입니다.

가상현실과 증강현실, 인공지능 같은 최첨단 기술을 활용한 디지털 학습은 공교육과 사교육을 막론하고 빠르게 확대되고 있습니다.

교과서 점유율 1위인 천재교육의 경우 IT 기술 트렌드에 대응하기 위해 '에듀테크센터'를 운영 중입니다.

지난 5월에는 센터 내에 'AI 연구소'를 설립했습니다.

천재교육은 에듀테크 센터와 AI서비스에만 매년 60억원을 투자해왔습니다.

[이정환 / 천재교육 IT본부장: 하나는 데이터 분석, 자연어 처리, 머신러닝, AI 수학, 빅데이터 관련된 5가지 분야로 정의를 하고 연구 활동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닥터매쓰'는 천재교육 AI 기술의 산물입니다.

단순히 문제를 내주는 데 그치지 않고, 개별 학생의 취약점을 분석해서 맞춤형 문제를 제공하는 토털 솔루션입니다.

학생이 자꾸 틀리는 문제와 유사한 문제를 반복해서 풀게 해 개념을 완전히 이해하도록 돕습니다.

닥터매쓰 서비스는 올해 본격화된 후 지금까지 300여개 학원과 학교에 도입됐습니다.

지금은 수학 한 과목이지만, 앞으로 과학과 영어 등 다양한 과목을 아우를 예정입니다.

이밖에도 천재교육은 몇가지 문제 풀이 만으로 본인의 전국 석차를 알려주는 '내아이 전국석차'와 실감형 콘텐츠도 개발했습니다.

특히 VR 콘텐츠는 활자로 된 지식을 생생한 영상으로 전환해 교육의 흥미를 더해 줄 예정입니다.

전통 교육에 기술을 덧입히는 작업.

천재교육의 디지털 실험이 미래교육의 패러다임을 제시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머니투데이방송 윤석진입니다.



윤석진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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