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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시, 보이스피싱 예방교육 시민정보화교육과 병행 실시

매월 1일부터 20일까지 강릉시 홈페이지를 통해 수강 신청 가능
신효재 기자

(사진=강릉시)

강릉시는 시민의 정보격차를 해소하고 정보화시대에 적응할 수 있는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자 다음 달 19일부터 12월 19일까지 '2019년 하반기 시민정보화교육’을 무료로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교육과정은 컴퓨터+인터넷 도전하기, 기초 튼튼 한글2010, 기초 튼튼 엑셀 2010, 기초 튼튼 파워포인트 2010, 개성 있는 블로그 만들기, 스마트폰 입문하기 등 14개 과정으로 생활에 밀접한 과목으로 운영된다.

교육 수준은 주 교육 대상자가 60대 이상의 정보취약자임을 감안, 기초수준의 맞춤형 교육을 하고 있다. 교육 장소는 강릉시청 정보화 교육장과 포남동에 소재하는 강릉과학산업진흥원 정보문화사업단에서 동시 운영하며 전문 강사가 강의를 진행한다.

수강을 원하는 시민은 매월 1일부터 20일까지 강릉시 홈페이지를 통해 수강 신청이 가능하며, 컴퓨터 기초과정에 한해서는 전화접수를 받고 있다.

2019년도 상반기 교육 수강생을 분석한 결과 연령대는 60대 이상이 66%, 50대 이하가 34%이며, 교육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교육과정, 내용에 대한 만족도가 95% 이상으로 매우 높게 나타났다고 시는 전했다.

60대 이상 노년층의 신청이 높은 것은 컴퓨터와 스마트폰 사용이 일상화되면서 메시지나 SNS 등을 통해 자녀 및 모임 회원들과 소통하고 인터넷을 통해 각종 정보를 쉽게 활용하고자 교육을 수강한 것으로 보인다고 시는 설명했다.

강릉시 관계자는 “최근 보이스피싱 범죄가 전국적으로 기승을 부리면서 시민들을 전화사기로부터 보호하고자 보이스피싱 예방 교육을 시민정보화교육과 병행해 더욱더 효율적인 교육운영과 실생활에 활용되는 다양한 정보화 교육 과정을 발굴해 시민 정보화 격차 해소와 재산을 보호하는 등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효재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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