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 진로 멘토링 프로그램 운영

(사진=동해시)

동해시(시장 심규언)는 오는 22일부터 23일까지 동해건강무릉숲에서 의학계 진로를 희망하는 관내 고등학생 120명을 대상으로‘제5회 동해시 진로 멘토링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사)한국청소년육성회 동해지구회(회장 김태호) 주관으로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22일에는 북평고등학교와 북평여자고등학교 학생 60명, 23일에는 광희고등학교와 묵호고등학교 학생 60명과 함께 한다.

의학 분야에 관심이 많은 학생에게 다양한 직업 탐구 및 진로설계의 시간을 제공하는 한편 진로 고민 상담도 동시에 이뤄지며, 특히 가톨릭 의대생들과의 멘토링 활동은 자기주도적인 합리적 진로 선택의 계기가 돼줄 것이라고 동해시는 전했다.

이지예 문화교육과장은“지난해 진행된 진로멘토링 프로그램이 우리 지역 청소년의 진로 고민 해소와 의료 관련학과 진학률 제고에 기여했으며 올해에도 실질적인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사)한국청소년육성회 동해지구회는 지난 17일에는 광희고등학교에서 새터민과의 간담회를 개최했고, 오는 21일에는 강릉아산병원에서 광희고등학교 의료학술 동아리 소속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탈북인 출신 의료인을 초청해 통일의료 준비를 위한 북한 의료와 관련된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