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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시, 휴가철 감염병 예방 합동 캠페인 전개

신효재 기자

(사진=속초시)

속초시보건소가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이해 18일 속초해수욕장 일대에서 지역주민과 관광객을 대상으로 지역 유관기관과 합동 감염병 예방 홍보 캠페인을 전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캠페인에는 보건소 및 속초시청 환경위생과 직원, 동해검역소 속초지소 관계자가 합동으로 캠페인을 전개했다. 속초해수욕장에서 지역주민과 관광객을 대상으로 30초 이상 올바른 손씻기 등 개인위생수칙 준수 및 여름철 발생 우려가 높은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 정보와 예방법 등에 대해 홍보활동을 진행했다.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이란 병원성 세균, 바이러스, 원충에 오염된 물 또는 식품 섭취로 인해 구토, 설사, 복통 등의 장관증상이 주로 발생하는 질환으로 하절기인 5~9월에 특히 주의가 필요하다.

여름철은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의 주요 원인균 증식의 적합한 환경이다. 장염비브리오균(세균에 오염된 어패류 섭취), 병원성 대장균(배추, 겉절이, 샐러드 등 채소류), 살모넬라균(오염된 계란이나 김밥 등 복합조리식품), 캄필로박터균(삼계탕, 채소류 등의 교차오염) 등에 노출된 음식이 주된 원인이다.

지난 6월 27일부터 7월 2일까지는 속초시청 환경위생과와 합동으로 횟집 밀집지역인 대포항, 설악항, 외옹치, 장사항, 동명항, 속초관광수산시장에서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 캠페인을 실시했다.

또한 식품접객업소 종사자에 대해서는 냉장고 등 시설 및 설비관리, 식재료 보관, 조리중 교차오염 방지, 기구세척 및 살균소독과 식품취급 기준 및 종사자 개인 위생관리 등에 대한 예방 교육도 병행했다.

이와 관련해 속초시보건소에서는 “하절기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 및 각종 해외유입 감염병 환자발생의 신속한 대응을 위해 지난 5월부터 24시간 업무 연락체계를 구축해 비상방역근무를 실시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현재 국내에 사망사례가 잇따라 발생하고 있는 진드기매개감염병(SFTS 등) 정보 및 예방 수칙 교육·홍보를 진행하고 있으며, 공공근로자 및 농촌지역 등에 예방물품(진드기기피제 등)을 함께 배포하는 등 예방활동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신효재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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