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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 非아파트 담보가치 산정 등 지정대리인 6건 지정

지난해 5월 이후 3차례 총 22건 지정
이유나 기자



금융위원회가 빅데이터와 인공지능을 활용한 부동산 담보가치 산정 서비스를 비롯해 총 6건의 서비스를 지정대리인으로 지정했다. 지정대리인은 핀테크기업이 금융회사로부터 핵심업무를 위탁받아 시범운영해볼수 있는 제도다.

금융위는 19일 지정대리인 심사위원회를 거쳐 총 6건의 서비스를 지정대리인으로 지정했다고 밝혔다.

금융위는 지난해 5월 금융규제 테스트베드 제도 시행 이후 총 3차례에 걸쳐 22건의 지정대리인을 지정한 바 있다.

이번에 지정된 서비스는 △빅밸류·공감랩·4차혁명의 '부동산 담보가치 자동 산정 서비스',△ NHN페이코의 '간편결제 이용자 정보를 활용한 금융상품 가입 서비스', △팀윙크의 '빅데이터를 활용한 맞춤형 펀드 추천', △페르소나시스템의 '인공지능(AI) 챗봇을 활용한 보험계약 변경업무 처리 서비스' 등 6건이다.

핀테크 기업인 빅밸류, 공감랩, 4차혁명 등은 빅데이터와 인공지능을 활용해 다세대 주택이나 연립주택, 비아파트 부동산에 대한 담보가치를 산정한다. 금융위는 실거래가 빅데이터에 기반한 시세적용으로 가격의 투명성이 제고되고 주택담보대출 상담과 평가부터 사후관리까지 다양한 활용이 기대될 것으로 보고 있다.

NHN페이코는 보유한 고객정보를 활용한 비대면 계좌개설과 카드발급시 본인인증과 고객정보 입력 절차를 간소화해주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금융상품 가입할때 마다 매번 본인인증을 하는 번거로움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고객의 자산정보와 소비패턴 등 개인별 데이터로 펀드를 추천해주는 서비스(팀윙크)와 자동차 계약변경시 AI챗봇과의 쌍방향 대화로 자동으로 처리하는 실시간 보험 계약 변경 서비스(페르소나 시스템) 등도 혁신서비스로 지정됐다.

금융위는 "하반기에도 핀테크 기업의 아이디어가 원활히 테스트 될 수 있도록 지정대리인 제도를 운영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4차 지정대리인 신청 접수는 오는 8월부터 10월까지 2개월간 진행된다.

이유나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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