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장호원간(6공구) 도로건설공사 주민설명회 실시

(사진=여주시)

여주시는 서울지방국토관리청이 지난 18일 여주시 가남읍사무소와 이천시 대월면사무소에서 국도3호선 성남~장호원간(6공구) 도로건설공사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에 대한 주민설명회를 오전과 오후에 걸쳐 순회 실시했다고 18일 밝혔다.

본 노선은 2002년 12월 실시설계를 완료했으나 경제적 타당성이 확보되지 않아 그간 기획재정부의 예비타당성 통과를 하지 못했다. 2017년 12월 일부 구간을 변경하는 계획으로 일괄예비타당성조사 보완조사를 실시하고 도로연장 6.04㎞의 타당성을 확보, 2018년 8월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을 착수했다.

올해 1월 성남~장호원 6-2(가남~장호원) 구간 예비타당성 면제대상이 확정됨에 따라 구간을 변경해 추진하려던 계획을 당초 노선대로 추진하기 위해 주민설명회를 실시하게 됐다고 여주시는 전했다.

서울지방국토관리청 도로공사과 관계자는 설명회에서 현재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 추진 구간은 성남~장호원6-1공구 이천시 부발읍 응암리부터 여주시 가남읍 은봉리까지 6.1㎞로 2020년 8월까지 설계를 마무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예비타당성 면제 구간인 성남~장호원6-2공구 여주시 가남읍 은봉리부터 이천시 장호원읍 풍계리까지 9.1㎞는 올해 하반기에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관계자는 말했다.

이날 가남읍사무소에서 열린 설명회에는 지역주민 및 토지소유자 약 60여명이 참석했다. 참석한 주민은 송라교차로의 설치 위치가 지방도333호선에 설치될 수 있도록 하고, 교차로 설치 예정지가 여주시에 위치하므로 명칭선정에 신중을 기해 줄 것과 최초 설계시 계획됐던 가남읍 은봉리에 교차로를 설치해 줄 것 등을 건의했다.

성남~장호원6-1공구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이 내년 8월 마무리되면 2021년 상반기 이후 본 공사가 착공될 전망이라고 여주시는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