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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광 지붕 단 쏘나타 하이브리드 출시…연비 20km 달성

태양광으로 배터리 충전하는 ‘솔라루프 시스템’탑재, 주행가능거리 증가 및 방전 예방
능동 변속제어 기술(ASC) 세계 최초 적용, 변속 스피드 30% 상승
권순우 기자



현대자동차가 태양광 선루프와 능동력 변속제어 기술을 최초로 탑재한 신형 쏘나타 하이브리드를 출시했다.

현대차는 지난 3월 출시한 스마트 모빌리티 디바이스 신형 쏘나타의 친환경 모델인 쏘나타 하이브리드를 출시하고 본격 판매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쏘나타 하이브리드는 20.1km/l의 동급 최고 수준 연비를 갖췄고 현대차 최초로 태양광 선루프, 솔라루프 시스템을 탑재했다.



솔라루프는 태양광으로 차량 배터리를 충전해 주행가능거리를 증가시키고 배터리 방전을 막는 시스템이다. 야외에서 하루 6시간 충전을 하면 1년에 1,300km가 넘는 거리를 더 주행할 수 있다.

또 장기 야외 주차 등으로 인한 차량 방전을 예방하고 독특한 루프 디자인으로 유니크한 외관 이미지를 선사한다.

현대차는 세계 최초로 개발한 능동 변속제어 기술(ASC)을 쏘나타 하이브리드에 적용했다.


능동 변속제어 기술은 현대차가 독자 개발한 제어 로직을 통해 하이브리드 모터로 자동변속기를 초당 500회씩 초정밀 제어하는 기술이다. 기존 하이브리드 차량 대비 30% 빠른 변속이 가능해져 주행 성능과 연비, 변속기 내구성 등을 동시에 높여준다.

쏘나타 하이브리드는 기존 신형 쏘나타 디자인에 공력 향상을 위한 요소를 강화했다.



쏘나타 하이브리드에는 하이브리드 전용 디자인인 크로스홀 캐스케이딩 그릴, 공력성능을 고려한 리어 스포일러 및 하이브리드 전용 알로이 휠 등이 적용됐다.

신형 쏘나타에 탑재돼 많은 사랑을 받았던 ▲빌트인 캠(Built-in Cam) ▲현대 디지털 키 ▲음성인식 공조제어 ▲개인화 프로필 등은 하이브리드 모델에도 그대로 적용됐다.

이외에도 현대차는 앞 유리와 운전석 및 조수석 문에 이중 접합 차음 유리를 탑재해 높은 정숙성을 구현했으며 배터리 패키징 최적화를 통해 기본 모델(가솔린)과 비슷한 수준의 트렁크 공간을 확보했다.


쏘나타 하이브리드는 스마트스트림 G2.0 GDi 하이브리드 엔진과 하이브리드 전용 6단 자동변속기가 장착돼 최고출력 152마력(ps), 최대토크 19.2(kgf·m)의 동력성능과 기존 모델(HEV) 대비 10% 이상 향상된 20.1km/l의 연비를 갖췄다. (※ 16인치 타이어 기준)

쏘나타 하이브리드의 판매 가격은 ▲스마트 2,754만원 ▲프리미엄 2,961만원 ▲프리미엄 패밀리 3,130만원 ▲프리미엄 밀레니얼 3,330만원 ▲인스퍼레이션 3,599만원이다. (※ 하이브리드 세제혜택 및 개별소비세 3.5% 반영기준)


권순우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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