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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건설 신입사원, 경기 광주서 장애인 돕기 봉사활동

한사랑마을 방문해 식사·목욕 도우미 역할 수행
김현이 기자

<사진=쌍용건설>

쌍용건설(대표이사 회장 김석준)은 이달 초 채용된 대졸 신입사원 17명이 경기도 광주시 초월읍 신월리에 위치한 중증 장애인 요양시설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한사랑마을'로 봉사활동을 다녀왔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은 신입사원들이 사회 초년생으로서 어려운 이웃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다하는 동시에 치열한 경쟁을 뚫고 회사에 입사한 것에 대한 감사한 마음을 표현하자는 취지로 진행됐다. 이들은 식사와 목욕, 마사지 및 재활운동 등을 보조하는 도우미 역할을 수행했다.

신입사원 장세련(24)씨는 "봉사를 하러 왔지만 오히려 장애인들이 배려하는 모습을 보고, 더 많은 것을 배워갈 수 있었다"는 소감을 밝혔다. 서영태(29)씨는 "앞으로도 회사의 일원이자 사회 구성원으로서 나눔의 가치를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신입사원들은 오는 25일 4주간의 사내 교육을 마친 후 이 회사의 국내외 현장에 배치돼 최대 3개월 간 현장 실무 연수를 진행할 계획이다. 쌍용건설은 2015년 이후 매년 신입사원을 채용해 왔다.

김현이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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