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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고 붙이는 화면으로 게임을?'…폴더블·듀얼 스크린 초기 수요 이끌까


머니투데이방송 고장석 기자broken@mtn.co.kr2019/07/22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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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스마트폰은 보통 21대 9의 화면비율을 가진 직사각형 모양이 가장 익숙한데요, 삼성전자와 LG전자는 스마트폰 화면을 접거나 붙이는 방식으로 혁신하고 있습니다. 이 새로운 화면비율에 적합한 게임들이 나오면서 젊은 게임유저들을 중심으로 폴더블, 듀얼스크린 스마트폰의 초기 수요가 창출되고 있습니다. 고장석 기자입니다.

[기사내용]
스마트폰 게임에 열중한 학생들이 화면에서 눈을 떼지 못합니다.

화면이 두 개 달린 듀얼 스크린 스마트폰을 사용하는데, 각각 게임화면과 조작패드로 나눠 쓰면서 게임의 집중도를 더 높였습니다.

또한 손으로 화면을 가리지 않고 게임을 즐길 수 있다보니 몰입감을 더해줍니다.

[배서준 / 서울시 광진구 : 화면 밑에 조이스틱이 달려있고, 화면을 가리지 않아서 되게 편했어요.]

듀얼스크린이 특징인 LG전자의 V50는 출시 두 달만에 35만대가 팔렸습니다.

전작의 4배 이상 실적으로, 게임 소비층인 상대적으로 낮은 연령대에서 판매량이 늘었다는게 LG전자 측의 설명입니다.

스마트폰 화면은 화면을 붙였다 떼는 LG전자의 듀얼스크린은 삼성전자의 폴더블폰과 함께 새로운 제품 형태, '폼 팩터'로 꼽힙니다.

이 새로운 화면을 가장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단으로 게임이 꼽히면서, 차기 스마트폰의 수요까지 끌어올릴 것으로 업계는 기대하고 있습니다.

[오승진 / LG전자 모바일마케팅담당 : 글로벌 굴지의 게임회사인 넷마블, 넥슨, 에픽게임즈, 슈퍼셀 등 회사와 협력해서

듀얼스크린으로 게임들이 연동해서 사용할 수 있도록 개발을 해 왔습니다. 앞으로도

소비자의 반응을 반영한 새로운 듀얼스크린을 계속 만들어서 시장을 확대해 나가고자 합니다.]

삼성전자도 게임을 통해 폴더블폰 판매 마케팅에 나설 계획입니다.

이미 NC소프트나 넷마블 등 국내 게임사들과 폴더블폰용 게임 개발을 협의하고 있고, 지난 3월 국제 게임 개발자 컨퍼런스에서는 폴더블폰 게임 개발자를 위한 소스 코드도 공개했습니다.

듀얼 스크린폰으로 게임 이용자들들이 급속히 옮겨가면서 차기 스마트폰 초기 수요를 확보하는데 긍정적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향후 삼성전자의 폴더블폰으로도 영향이 이어질지 주목됩니다.

머니투데이방송 고장석입니다.


고장석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고장석기자

broken@mtn.co.kr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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