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 상반기 당기순이익 1조 1,790억원… 사상 최대
석지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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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서울 중구 회현동에 위치한 우리은행 본점. |
우리금융그룹이 올 상반기 사상 최대 당기순이익을 달성했다.
우리금융지주는 22일 올 상반기 당기순이익 1조 1,790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영업력을 나타내는 핵심지표인 이자이익과 비이자이익으로 구성된 순영업수익은 1년 전 같은 기간보다 5.8% 증가한 3조 5,423억원을 달성했다.
비이자이익이 경우 펀드와 방카슈랑스를 중심으로 한 자산관리부문의 꾸준한 성장을 바탕으로 전년동기 대비 5.0%, 전분기 대비 25.5%씩 각각 늘었다.
자산관리부문 수수료 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1.6% 성장했고, 글로벌부문 순이익도 전년동기 대비 26.7% 증가한 1230억원을 기록했다. 자산건전성(은행기준) 부문은 건전성 중심의 여신문화와 우량자산 위주의 포트폴리오 개선의 결과로 고정이하여신(NPL) 비율 0.43%, 연체율 0.32% 및 우량자산 비율 85.3%로 향상됐다.
우리은행의 상반기 당기순이익은 1조 1523억원으로 절대적 비중을 차지했으며 우리카드가 665억원, 우리종합금융이 222억원의 순익을 거뒀다.
석지헌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