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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공사, '제5회 SH청년건축가 설계공모전' 수상작 발표

24일 서울하우징앱서 수상…8월 이후 SH공사서 전시
문정우 기자

'SH청년건축가 설계공모전'에서 스튜디오 부문 대상을 받은 숭실대학교 김경환·오종운·이민영씨 출품작인 'Housing Exchange Coop(하우징 익스체인지 쿠프)' 설계안. (자료=SH공사)

SH공사(서울주택도시공사)는 제5회 'SH청년건축가 설계공모전'에서 숭실대학교 김경환·오종운·이민영씨 출품작인 'Housing Exchange Coop(하우징 익스체인지 쿠프)'가 스튜디오 부문에서, 한국예술종합학교 서경택·이승훈·박소진씨 출품작인 '호호문구점+호호하우스'가 일반 부문에서 각각 대상을 차지했다고 22일 밝혔다.

스튜디오 부문 대상작품인 'Housing Exchange Coop'는 지방소멸과 대도시 과밀 문제를 주거 교환과 생활SOC(지역주민 기반시설)로 해결해보고자 노력한 아이디어가 높은 평가를 받았다. 소멸위기인 남해 광두마을과 마포구 망원동이 교류에 기반해 1차적으로 지역에서 제작·출하되는 물건, 2차적으로 기술, 3차적으로는 공간까지 교환하는 시스템을 제안했다.

일반부문 대상작품인 '호호문구점+호호하우스'는 노인·아동·청년 등의 세대 교류에 근거해 일터와 삶터를 공유할 수 있는 아이디어다. 삼양동 초등학교 가는 길에 위치한 오래된 문구점과 주변 저층주택을 대상으로 아동창작 문화센터와 청년창작자주택을 설계하는 내용을 담았다.

이번 공모전은 SH공사 창립 30주년을 맞아 저층공공주택을 활용해 주거공간과 생활SOC가 어우러져 공간복지가 구현될 수 있는 다양한 모델들을 찾기 위해 'SH 공간복지 혁신플랫폼'을 주제로 진행됐다. 총 70개 대학 302명의 대학생과 대학원생이 참가해 134개 작품을 제출했다.

수상자는 대상 500만원 등 총 2,700만원의 시상금을 받는다. 모든 수상자에게는 상금 외 별도 작품집과 공개 전시 기회도 제고된다. 최고상인 대상과 우수상 수상자는 리모델링 사업에 참여하는 기회와 SH공사의 창업지원 특전을 받게 된다.

수상식은 24일 서울 영등포구 당산동의 '서울하우징랩'에서 진행되며 7월 말까지 수상작이 전시된다. 8월 이후에는 SH공사 지하1층 스마트 갤러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작품과 수상자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공사 홈페이지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문정우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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