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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지역편중·140억대 자금 조달도…"여행업계 체질 개선 시급"

여행사 일본 지역 상품 판매 비중 30% 내외
하나투어는 일본 은행에서 140억원 규모 대출 받아

머니투데이방송 유찬 기자curry30@mtn.co.kr2019/07/22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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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일본제품 불매운동으로 패키지 여행사도 큰 타격을 받고 있습니다. 여행사 측에서는 일본만큼 소비자를 만족시킬 수 있는 대체 지역을 찾기 어렵다고 하지만 일각에서는 그동안 일본에 지나치게 의존해 온 업계 구조가 문제라고 지적합니다. 유찬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사>
'꽃처럼 아름다운 인생여행', '시원한 북해도 미식여행'

여행사 홈페이지를 들어가자마자 첫 화면에서 보이는 문구입니다.

일본 불매운동이 거세지며 패키지 상품 예약률이 절반 넘게 떨어졌지만 여행사는 여전히 일본 상품을 주력으로 소개하고 있습니다.

여행사들 입장에서 일본 지역은 버릴 수 없는 카드입니다.

업계 1,2위인 하나투어와 모두투어가 지난 4월에서 6월 사이 판매한 여행 상품 중 일본의 비중이 30%를 넘나듭니다.

여행사로 흘러들어온 일본계 금융 자금도 무시 못할 수준입니다.

하나투어는 지난 1분기에 단기 차입금 79억원, 장기 차입금 67억원 등 약 146억원을 일본 은행에서 빌렸습니다.

단기 차입금 중 일본 돈은 지난해 말보다 30억원 가량 늘었고, 장기 차입금의 약 60%가 일본 자금입니다.

일본정부관광국 한국사무소도 국내 여행사 일본 상품 광고 비용의 최대 50%를 지원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남조 한양대 관광학부 교수: 대형 여행사들이 일본 여행에 대해 의존하고 재방문율이 높은 곳이기 때문에 상당히 선호했거든요, 일본 관광 의존에서 벗어나서 중국이라든가 동남아 여행지로 전략적 수정을 할 필요가 있지 않겠는가]

전문가들은 "일본여행 불매운동이 장기화 될 것을 대비해 여행지 상품을 다변화하는 등 체질 개선에 나서야 한다"고 조언합니다.

머니투데이방송 유찬입니다.


유찬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유찬기자

curry30@mtn.co.kr

산업2부 유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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