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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후변화연구원, ‘카본머니시스템’ 시범운영 성료

신효재 기자

(사진=한국기후변화연구원)

한국기후변화연구원이 ‘탄소자원화 범부처프로젝트’ 사업을 통해 21일 폐지활용으로 저감되는 CO2와 에너지 비용 등을 소비자에게 직접 돌려주는 국내 고유의 온실가스 저감 액션 플랜인 카본머니시스템을 롯데마트 춘천점에서 시범운영 했다고 22일 밝혔다.

카본머니시스템 시범운영은 일반 시민들을 대상으로 기후변화 대응, 환경보호, 올바른 재활용 분리수거, 자원순환의 중요성 인지를 목적으로 강원도, 한국기후변화연구원, 한국지질자원연구원이 주관하며,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업통상자원부, 환경부가 지원한다.

한국기후변화연구원 김상현 원장은 카본머니시스템을 강원도를 기반으로 재활용품의 전주기인 수거, 분리, 저장, 이동, 처리, 재활용 단계를 체계화하고, 분리수거를 하는 시민에게 리워드를 제공하는 기후변화 대응 액션 플랜이라고 설명했다.

카본머니시스템을 시범 운영하는 자리에는 카본머니시스템 (종이)수거기 체험, 올바른 재활용 분리수거 교육자료 안내, 재활용 종이를 이용한 캘리그라피 체험, 카본머니시스템 및 재활용품에 대한 설문조사 등이 시행돼 한국기후변화연구원 추산 500명 이상의 시민이 참가했다.

시범 운영을 기획·운영한 탄소자원팀은 천연 펄프 종이 1톤을 만들 때 나무가 약 24그루가 들어가지만, 재생 종이를 이용할 때는 기존대비 약 10그루 이상을 아낄 수 있다며, 재활용된 재료로 제지를 만들고 사용하면 더 많은 자원과 에너지를 아낄 수 있다고 재활용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한국기후변화연구원은 범지구적인 기후변화에 대한 체계적인 조사, 연구 활동을 통해 기후변화 중장기 대응 전략을 수립하고 청정에너지 개발과 국제적 기후변화대응 과제연구 등을 수행하는 기관으로 온실가스 배출량 산정 및 검증, 기후변화 연구, 기후변화 계획 수립, 탄소 배출권, 청정개발체제 등 온실가스 감축 관련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신효재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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