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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로우] "SKT, 2분기 실적 발표 기점으로 상승세"-하나금융투자

박소영 기자

하나금융투자는 23일 SK텔레콤에 대해 다음달 초 2분기 실적 발표를 기점으로 상승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하면서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40만원을 제시했다.

김홍식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SK텔레콤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하며 통신서비스업종 내 톱픽으로 제시한다"며 향후 실적 개선 기대감, 3분기 이후 영업이익 증가 예상, 이동전화 매출액 기대감 상승 등을 이유로 들었다.

더불어 2020년 상반기 5G SA 상용서비스 계획 및 요금인가제 폐지, 단말기 유통구조 개편, CATV M&A 인가 논의 본격화 등을 통한 규제환경 개선 등도 긍정적인 전망의 이유로 내세웠다.


그는 "SK텔레콤의 이익 반등은 사실상 이미 시작됐다. 2분기부터 3.5GHz 주파수 상각비용 300억원이 반영됨을 감안할 때 주파수 상각비용을 빼고 보면 사실상 2분기 영업이익이 1분기 대비 증가한 것이라고 볼 수 있기 때문"이라며 "3분기엔 전분기비 실질적·외견상 모두 영업이익 증가가 유력해 보인다"고 전망했다.


더불어 "매출액 반등은 올해 2분기, ARPU 상승은 3분기, 영업이익 증가 전환 역시 3분기가 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면서 "가장 큰 이유는 큰 폭 증가했던 1∼2분기 영업비용과는 달리 3분기 이후엔 영업비용 증가폭이 크지 않을 전망이기 때문"이라고 내다봤다.

SK텔레콤 2분기 실적 발표 예정일인 8월 2일 전 적극 매수에 나설 것을 조언했다. 그는 "8월 1∼2일 7월 5G 순증가입자 증가속도, 5G 가입자 비중, 5G 가입자들의 요금제 선택 기준, 마케팅비용·감가상각비 흐름을 보게 되면 당연히 추정이 가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소영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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