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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월군, 한우농가에 미네랄 블록 공급

폭염과 한파로 인한 한우농가 어려움 해소
신효재 기자

(사진=영월군)

영월군이 매년 반복되는 폭염과 한파로 인한 한우농가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안정적인 사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한우농가에 미네랄 블록을 공급한다.

공급대상은 관내 가축 사육업 허가(등록)를 받은 5두 이상 한우 사육농가 및 축산물 이력제 가입 농가 267호로 총 사업비 5000만 원에 미네랄 블록 18.5톤을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미네랄 블록은 사료에서 공급받지 못하는 미량 영양소를 블록 형태로 제작한 것이다. 기후 변화로 인한 스트레스 예방, 한우의 증체량·번식능력, 분만 송아지의 면역능력, 사료효율, 도체등급 향상에 효과가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김대경 농업축산과장은 “이번 미네랄 블록 지원이 축산농가의 소득 증대는 물론 기후변화에 따른 폭염대비 및 각종 질병 예방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영월군은 2018년에는 사업비 3500만 원을 투입, 관내 농가 279호에 미네랄 블록 12.5톤을 공급한 바 있다.


신효재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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