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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양군, 연어 자연산란장 조성사업 실시설계 착수

8월중 실시설계 용역 발주, 2022년까지 조성 박차
신효재 기자



양양군은 지난해 국비 확보를 통해 확정된 양양 남대천 연어 자연산란장 조성사업이 올해 본격 추진된다고 23일 밝혔다.

연어 자연산란장 조성사업은 지난해 해수부 국비 지원이 확정됨에 따라 올해부터 2022년까지 167억 원을 투입, 양양군 남대천 일원 5만 8000㎡ 부지에 길이 1km, 폭 10m 규모의 자연산란장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기본계획 및 설계에 14억 원, 연어 자연산란장 조성 공사에 120억 원, 관리시설 구축을 위해 33억 원 등이 투입된다.

2019년부터 2022년까지 연어자연산란장 조성과 연구실, 실험․측정동, 사육배양동 등 연구·관리동 조성을 추진한다고 군은 전했다.

이에 따라 군은 14억 원을 들여 사업 시행을 위한 기본계획 및 실시설계 용역을 8월 중 착수해 내년 6월까지 진행할 계획이다.

이번 용역에는 연어가 소상하는 남대천 하구부터 중․상류까지 연어 이동경로를 파악해 사업적지 선정을 위한 하천 생태환경 조사가 이뤄진다. 자연산란장 조성에 따른 관련법 검토와 함께 재해 및 소규모 환경영향평가도 함께 검토한다는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연어 자원 증대로 지역의 고부가가치 산업 활성화뿐만 아니라, 자연친화적인 생태관광지로서 다양한 생태교육은 물론 학습공간 역할도 가능한 복합 문화공간으로 조성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신효재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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