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산불피해 이재민 주거안정 대책 추진 현황 발표
신효재 기자
(사진=강원도) 임시조립식주택 |
강원도는 24일 본관 1층 기자실에서 '산불피해 이재민 주거안정 대책추진 현황'에 대해 브리핑을 열었다.
브리핑에 따르면 현재 이재민 현황은 고성, 속초, 강릉, 동해 등 4개 시·군 658세대 1518명이다. 현재 임시주거시설 운영 현황을 보면 이재민 13세대 39명으로 고성에 2개소가 운영되고 있다.
임시 조립식주택은 총 297세대 333동이 신청됐고, 295세대 331동이 설치돼 설치율 99%를 보인다. 이 중 입주율은 97%로 288세대 322동이다.
강원도는 이재민들이 주거생활에 불편함이 없도록 생활가전제품 등 158종을 지원하고, 임시 조립식주택에 물받이(캐노피) 설치를 지원했다고 밝혔다. 현재 물받이는 3개 시·군 299동에 설치 완료된 상태다.
이재민에 대해 강원도는 산사태 우려지역 15개소에 대해 사방협회 전문가 긴급 진단 및 조치를 5월 말 완료했고, 장마 및 태풍 대처상황에 대한 사전점검을 마쳤다.
지난 10~11일에는 집중호우에 따른 임시 조립식주택 수해피해 합동점검도 이어졌다.
향후 강원도는 조립식주택에 소방서 등 비상연락망을 스티커 형태로 부착하고, 기상특보 시 현장 중심의 예찰 활동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신효재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