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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시, 혁신교육도시 구축에 184억원 투입

신효재 기자

(사진=이천시)

이천시(시장 엄태준)가 학생들이 행복한 배움을 통해 스스로 꿈을 키우는 혁신교육도시로 변모 중이라고 24일 밝혔다.

시는 지자체, 교육기관, 마을이 연대해 지원하는 교육공동체를 조성하고자 약 184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교육 사업에 매진하고 있다고 전했다.

지역과 학교특색을 살린 창의교육과정 운영에 27억 원, 혁신교육공동체 인프라 구축과 마을이 함께 성장하는 교육공동체 조성에 9억 원, 글로벌 인재육성 외국어 교육프로그램 운영에 10억 원, 미세먼지등 기후변화에 대응할 체육 공간 및 다목적관 건립에 40억 원, 모두가 행복한 교육지원・환경개선 사업에 98억 원의 예산을 편성했다.

시는 민선7기 출범 후 혁신교육지구 추진단을 구성,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 학생․학부모․교직원․시민 등 다양한 계층의 설문조사를 통해 의견 수렴과정을 거쳐 올해 경기도 교육청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혁신교육지구로 지정되는 성과를 내며 혁신교육도시로 새롭게 도약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혁신교육지구는 학교 교육만으로 해결하기 어려운 다양하고 복잡한 교육문제를 풀어내고 지역 내 인적·물적 자원을 활용해 학교 밖 마을에서도 학생들에게 배움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마을과 함께 꿈을 빚는 행복한 이천교육'이라는 비전 아래 지역 특색을 반영하고 지속 가능한 지역사회 교육 인프라를 구축한다. 배움과 성장이라는 교육의 본질적인 목적 추구를 통해 아이들이 행복한 교육환경을 조성해 나가고 있다.

이천시는 6월 10일 민·관·학을 연계해 혁신교육의 허브역할을 수행할 ‘꿈을 빚는 교육협력지원센터’를 설봉공원 내 프라이빗도자관 2층에 개소해 교육공동체 인프라를 구축했다고 설명했다.

지난 9일에는 이천시 최초로 ‘이천혁신교육 포럼’을 개최해 시민과 함께 공감하며 미래 이천교육의 올바른 방향을 정립하는 시간을 가지기도 했다.

시는 입시 위주의 교육프로그램에서 벗어나 미래사회를 이끌 종합적 사고와 실천 능력을 갖춘 창의적 미래인재 육성을 위해 체험하고 소통하는 교육과정을 지원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엄태준 이천시장은 "아이들이 교육에서 소외되지 않고 자신들의 꿈을 키우고, 역량을 강화해 미래의 주인공이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아이들과 학부모가 행복한 이천교육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효재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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