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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율주행 시대는 제조사만의 전유물 아니다?…車부품사들도 글로벌 기업들과 '합종연횡'

머니투데이방송 김승교 기자kimsk@mtn.co.kr2019/07/24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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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자율주행차 시대는 자동차 회사는 물론 부품 회사에게도 새로운 기회로 다가오고 있습니다. 국내 부품사들도 자율주행 시대를 선점하기 위해 경쟁력 있는 해외 파트너를 찾아 나섰는데요. 자율주행 기술은 물론 인프라 구축, 플랫폼 개발까지 글로벌 협력을 넓혀가고 있습니다. 김승교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사내용]
승객을 태운 셔틀버스가 운전자 없이 주행을 합니다.

좁은 골목을 인식해 스스로 충돌 없이 자연스럽게 빠져나갑니다.

세계 최초로 자율주행 셔틀버스 상용화에 성공한 프랑스 기업 나브야의 자율주행 셔틀버스입니다.

글로벌 자율주행 기업 나브야가 국내 자동차 부품사인 에스모와 손을 잡고 자율주행 시장 공략에 나섰습니다.

[인터뷰]에띠엔 에흐밋 나브야 CEO
나브야의 연구진은 (에스모와) 자율주행 시스템 개발에 적극 나서고 있으며 이 시스템은 차량과 셔틀, 택시는 물론 트랙에도 내장이 가능합니다.

에스모는 자율주행 서비스 플랫폼을, 나브야는 자율주행 기술 개발을 맡게 되는데, 2020년이 되면 국내 조립 라인에서 만들어진 자율주행 셔틀버스 100대가 국내 도심을 달리게 됩니다.

이번 협력은 글로벌 기업인 나브야가 동북아시아 시장에 진출하는 첫 사례.

자율주행 기술을 극대화시킬 수 있는 전 세계 최고 수준의 통신 인프라가 두 기업의 협력을 이끌어냈습니다.

[인터뷰]김정훈 에스모 대표
한국은 5G라든지 통신과 관련된 전 세계 최고의 인프라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한국이 가진 통신 인프라와 북미와 유럽에서 갖고 있는 혁신적인 자율주행 기술을 도입한다면 한국 내에서 큰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카메라 모듈 전문업체 에이치엔티도 프랑스 자율주행 전문기업 발레오의 CEO를 영입하며 자율주행 사업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습니다.

글로벌 전문가의 사업 경험과 초소형 카메라 모듈로 성공을 거둔 에이치엔티의 기술력은 카메라 수요가 높은 자율주행차 시장에서 충분한 경쟁력을 갖고 있다는 평가입니다.

에이치엔티는 글로벌 협력 체계 구축을 위한 첫 시작으로 미국에 AI 전문기업인 팬옵틱스인더스트리를 설립했습니다.

2035년까지 예상되는 글로벌 자율주행자동차 시장의 규모는 1300조원.

자율주행차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전 세계 자동차 회사들이 치열하게 경쟁하고 있는 가운데 국내 자동차 부품사들도 글로벌 협력에 나서며 새로운 길을 찾아가고 있습니다.

머니투데이방송 김승교입니다.




김승교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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