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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O리포트] 리멤버, '한국형' 링크드인 목표…"HR 시장 판도 바꾸겠다"

정보 공개 제한적인 '리멤버 커리어'…잠재적 이직 수요 높은 경력직 위주
명함관리 서비스 이용하는 300만명 유저 기반으로 HR 시장 빠르게 공략 계획

머니투데이방송 박수연 기자tout@mtn.co.kr2019/07/24 18:13

최재호 드라마앤컴퍼니 대표

"명함관리 플랫폼으로 시작했지만 향후에는 이곳에서 개개인이 각각의 비즈니스 아젠다를 해결하도록 돕는 종합 비즈니스 공간으로 성장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명함관리 앱 '리멤버'를 운영하는 드라마앤컴퍼니의 최재호 대표는 최근 강남구 본사에서 머니투데이방송과 만나 "이번에 시작한 인재검색 서비스 '리멤버 커리어'는 종합 비즈니스 플랫폼으로 도약하기 위한 첫번째 시도"며 "300만명의 이용자를 확보하고 있는 만큼 빠르게 입지를 다져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리멤버 커리어'는 기업인사팀 등 헤드헌터들이 경력직 인재를 검색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한다. 리쿠르터들은 인재 검색 서비스를 통해 찾은 적합한 인재에게 채용 관련 메시지를 보내고 리멤버 앱을 이용하는 일반 유저는 채용자가 보낸 메시지를 수신해 매칭이 이뤄지는 구조다.

무엇보다 잠재적 이직 수요가 높은 우수한 중간 관리자급 경력직 인재가 많은 것을 장점으로 내세웠다. 현재까지 등록된 프로필 중 65%가 과장에서 부장급 인재다. 최재호 대표는 "HR 시장의 핵심은 결국 경력직 시장"이라며 "국내 비즈니스맨들이 가장 많이 쓰는 리멤버의 강점이 여기에 있다"고 말했다.

또 '한국형' 링크드인 서비스를 표방한 것이 특징이다. 프로필이 모든 이용자에게 공개되는 SNS형 링크드인 서비스와는 달리 리멤버 커리어는 열람이 제한돼 있다. 사용자의 이직 프로필이 외부인에게 노출되지 않고 기업 인사팀과 헤드헌터 등 채용을 목적으로 하는 사람만 사용할 수 있다.

리멤버 커리어는 현재 유저 확보에 공을 들이고 있다. 반응은 기대 이상이라는 설명이다. 사전 등록자는 10만명이 넘었다. 최 대표는 "국내 HR 시장에는 '한국적'인 것이 필요하다"며 "국내에서는 아직 수요가 미미한 링크드인을 경쟁자로 삼기보다는 링크드인 만큼의 글로벌 가치를 보여주겠다"고 강조했다.

우선 당장의 수익보다는 플랫폼 안착을 1차적 목표로 삼았다. 리멤버 커리어 서비스는 9월까지 무료로 제공된다. 이후 기업인사팀이나 헤드헌터 등 채용자에게 과금을 하는 형식으로 연내 유료화를 꾀할 계획이다. 최 대표는 "우선 HR 시장을 잡기 위해 플랫폼 구축에 힘을 쏟을 예정"이라고 말했다.

회사는 이외에 이용자가 전문가 답변을 얻거나, 업종별·직군별 커뮤니티를 통해 전문적인 정보를 교류할 수 있는 서비스들을 개발중에 있다. 이를 통해 이용자들이 단순히 명함 저장이나 구직을 하는 것 뿐 아니라 개개인의 비즈니스 관리를 돕는 도구 역할을 하는 것이 최종 목표다.

드라마앤컴퍼니는 2017년 10월 네이버와 라인플러스의 자회사로 편입됐다. 이후 300억원의 투자를 받고 서비스 출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해 5월에는 네이버 라인과 손잡고 일본 시장에도 뛰어들었다. 네이버 Al랩(Lab) 서치앤클로바와 공동 R&D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등 시너지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최 대표는 애초부터 HR 시장을 염두에 두고 명함관리 서비스를 시작한 만큼 진짜 사업은 이제부터 시작이라는 의지를 내비쳤다. 현재 직원 60명 가운데 절반 가까이가 R&D 인력일 정도로 기술 투자에 힘을 쏟고 있다. 그는 "네이버에 인수됐지만 여전히 스타트업 관점에서 여러가지 도전을 시도하고 있다"며 "HR 시장의 게임체인저가 되겠다"고 강조했다.


박수연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박수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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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과학부 박수연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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