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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천군 지역인재육성재단, 2학기 등록금도 전액 지원

22일 선발 공고, 내달 5일부터 9월 6일까지 서류 접수
신효재 기자

(사진=화천군)

(재)화천군인재육성재단(이사장 최문순)이 2학기에도 변함없이 지역 모든 대학생들의 등록금과 거주공간 지원금을 지원한다고 25일 밝혔다.

재단은 22일 홈페이지를 통해 2019년 2학기 지역인재 지원사업 선발공고를 했다.

이에 따라 재단은 오는 8월 5일부터 9월 6일까지 주민등록 상 3년 이상 화천에 주소를 두고 실거주 중인 학생, 또는 학부모 등을 대상으로 신청서를 접수받을 예정이다.

지원금은 크게 우수 지원금, 특별 지원금, 거주공간 지원금 등 3개 분야로 구분된다.

우수 지원금은 4년제 및 2~3년제 국내 대학에 입학해 재학 중인 학생이 대상으로 직전학기 성적 기준, 첫째 아이는 3.0 이상, 둘째 아이는 2.5 이상, 셋째 이상은 2.0 이상(4.5점 만점)이면 신청할 수 있다.

특별 지원금은 입학년도 대학수학능력평가 시험 각 영역별 성적이 전국 4%(1등급) 이내인 신입생, 입학·편입 시 전년 주요대학평가기관 발표 대학 평가순위 1~10위 대학에 입학(편입)한 학생이 대상이다.

또 국제적인 권위를 갖춘 대학평가기관이 정한 세계 100위 이내 대학에 입학, 편입한 유학생도 신청할 수 있다.

우수 지원금은 학점 등의 기준을 충족하면, 실 납입액 100%가 지원된다.

특별 지원금은 국내 10대 대학의 경우 직전학기 성적에 따라 학기당 150~250만 원이 지원되며, 세계 100대 대학 입학·편입생은 부모 납부소득세 범위에 따라 최대 100%까지 등록금이 지원된다.

뿐만 아니라 직전 학기 성적 기준을 충족한 모든 대학생들에게는 매월 최대 50만 원의 거주공간지원금이 주어진다.

화천군인재육성재단은 서류접수가 끝나는 9월 중 이사회를 열고, 대상자 선발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한편, 재단에 따르면 2019년 1학기에는 모두 394명이 학자지원금 7억 5062만 원, 339명이 3억 6882만 원의 거주공간지원금을 지급 받았다.

대다수의 학생이 등록금과 거주공간지원금을 함께 지원받아 학부모들의 부담도 크게 줄었다는 설명이다.

최문순 화천군수는 “화천 출신 아이들이 학업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신효재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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