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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계 경제심리 석달째 내리막…8개월만에 최저

조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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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수출규제 등 악재에 가계의 경제심리가 악화됐습니다.

한국은행이 발표한 '7월 소비자동향조사'를 보면 소비자심리지수는 전월보다 1.6포인트 하락한 95.9로 집계됐습니다.

소비자심리지수는 석달 연속 하락세를 보이면서 8개월만에 최저를 기록했습니다.

한은 측은 "일본의 수출규제와 미중 무역분쟁, 수출 부진, 주가 하락 등 부정적인 요인으로 인해 경제에 대한 인식이 악화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조정현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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