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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만호 강원도 경제부지사 등 대표단, 제24회 동북아 지사·성장회의 참가

신효재 기자

(사진=강원도)

정만호 강원도 경제부지사는 7월 29일부터 30일까지 몽골 울란바트로에서 개최되는 제24회 동북아 지사·성장회의에 참석할 예정이라고 26일 밝혔다.

동북아 지사·성장회의는 강원도, 몽골 튜브도, 중국 지린성, 일본 돗토리현, 러시아 연해주 등 5개 지방정부 지사·성장들이 만나 경제협력을 비롯해 문화예술, 환경 등 교류지역간 업무협의를 하는 자리다.

매년 5개 도시를 순회하면서 개최된다. 올해는 몽골에서 개최되고, 다양한 분야에서의 협력과 확대, 그리고 지역의 지속적인 사회경제발전과 자연환경의 안전에 있어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점을 강조하는 공동성명을 발표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에는 강원도와 몽골 튜브도간의 농업교류 16년째를 맞아 강원도 농업타운 운영성과보고회가 함께 개최된다. 강원도의 농업기술이 몽골 튜브도로 전파돼 몽골에서 농업의 성공적인 사업모델로 자리를 잡았다고 도는 설명했다.

지사·성장회의는 본회의, 공동선언문 서명, 양자회담, 경제·언론·환경협의회와 미술작품전시회 등 4개의 부대행사로 진행된다.

본회의 기조연설에서는 ‘새로운 차원의 동북아 지방정부 간 경제 협력 발전’이라는 주제로 신북방정책의 중요성에 대해 언급할 예정이다.

도에 따르면 양자회담에서 튜브 도지사와는 강원도 농업타운성과와 튜브도 신국제공항 개항에 따른 양 지역 주민들의 활발한 교류에 대해 의논할 예정이다. 지린성 부성장과는 의료·바이오·자동차 부품산업 협력 활성화와 2019 GTI국제투자무역박람회 참가를 요청할 예정이고 돗토리현 부지사와는 양 지역 자매결연 25주년 기념사업 추진, DBS 크루즈페리 매각, 속초~기타큐수 신규항로 관련 등에 대해 의논한다.

연해주와는 속초~슬라뱐카~훈춘 해운항로의 개통과 양양~블라디보스톡 항공로의 정기노선화에 대해 의논할 예정이다.

정 경제부지사는 "이번 지사·성장회의를 기회로 기존에 하고 있는 교류협력을 더욱 강화하고 확대시켜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신효재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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