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마지막주 전국 1만가구 분양…분양가상한제 압박속 단비
과천 푸르지오 써밋, 브라이튼 여의도 등…전국 11곳 9,917가구 청약 예정김민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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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닥터아파트> |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 도입이 임박한 가운데 7월 마지막 주 전국에서 분양을 앞둔 물량이 1만가구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닥터아파트에 다르면 7월 마지막 주(7월 29일~8월 3일) 전국에서 9,917가구가 청약을 받는다.
지난 6월 첫째 주(9,245가구) 이후 약 두 달 만에 9,000가구 이상을 기록했다.
서울, 경기, 대전 등 전국의 11개 단지에서 청약접수가 실시될 예정이다.
단지별로 보면 대우건설은 경기도 과천시 중앙동 과천주공 1단지를 재건축하는 과천 푸르지오 써밋을 분양한다. 전용면적 59~208㎡로 구성됐으며 총 1,571가구 중 506가구가 일반분양된다.
과천 푸르지오 써밋은 지하철 4호선 과천역과 정부과천청사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이중역세권으로 평가받는다.
정부과천청사역은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C 노선)가 신설될 예정으로 양재역 3분, 삼성역까지 7분이 소요돼 강남 접근성이 더욱 용이해질 전망이다. 청계초, 과천중 · 고, 과천여고, 과천외고 등이 도보통학권이다.
신영은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도동 옛 MBC 부지에 들어서는 오피스텔 브라이튼 여의도를 공급한다. 전용면적 29~59㎡로 이루어져 있으며 전체 849실 규모이다.
지하철 5·9호선 여의도역과 5호선 여의나루역이 걸어서 10분 거리에 위치한다. 여의도환승센터와도 가까워 우수한 교통인프라를 자랑한다.
여의도공원 및 여의도한강공원, 샛강생태공원 등이 인접해 쾌적한 도심생활이 가능하며 대형 금융사를 비롯한 금융감독원, 서울국제금융센터(IFC) 등 배후수요가 풍부하다.
GS건설, 태영건설, 대보건설 컨소시엄은 경기도 광주시 역동 광주역세권 A1 블록에 짓는 공공분양아파트 광주역 자연&자이 분양에 나선다. 전체 1,031가구 규모이며 전용면적 74~84㎡로 구성됐다.
경강선 경기광주역이 500m 앞에 위치해 판교역이 10분대, 양재역은 30분대에 이동할 수 있다. 경안천, 경안근린공원이 가까워 쾌적한 주거환경을 누릴 수 있으며 광주중앙고를 도보 10분 내로 통학할 수 있다.
SK건설은 대전시 동구 신흥동 신흥3구역을 재개발하는 신흥 SK VIEW를 공급한다. 전용면적 39~84㎡ 전체 1,588가구 중 1,096가구가 일반분양될 예정이다.
대전지하철 1호선 대동역이 도보 10분 거리에 위치한다. 대동역은 2025년 도시철도 2호선 트램 환승역이 신설될 예정으로 향후 대전 시내 이동이 더욱 편리해질 전망이다. 대동천 및 대전천 산책로가 가깝고, 신흥초 · 대동초, 충남중 등을 걸어서 통학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