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군, 관내 빈집실태조사 실시
1년 이상 미거주·미사용 주택 및 부속시설신효재 기자
(사진=철원군) |
철원군은 주민생활의 안전을 위협하거나 미관을 해치는 빈집을 체계적으로 정비하기 위한 기초자료인 관내 빈집현황조사를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실태조사는 장기간 방치 돼 주거환경을 저해하는 빈집을 조사해 빈집관련 안전사고·범죄를 예방하고, 관내주거지 근린재생 활성화를 위해 실시한다.
조사대상은 1년 이상 아무도 거주하지 않거나 사용하지 않은 주택 및 부속시설이며, 읍·면사무소를 통해 조사할 계획이다.
파손·붕괴위험 등으로 철거가 필요한 주택과 리모델링 후 사용이 가능한 주택으로 구분돼 조사할 예정이며, 조사된 주택은 2020년 빈집정비지원사업을 통해 정비될 예정이다.
빈집소유자는 빈집 소재지 관한 읍·면사무소를 통해 직접 빈집 등록이 가능하다.
신중철 민원봉사과장은 “농촌지역의 빈집증가로 안전문제 등 빈집 문제의 사회적 관심이 증대되고 있어, 이번 조사를 바탕으로 체계적·효율적으로 정비해 군민의 삶의 질 향상과 범죄 등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효재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